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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정책자금 3조6000억원 6년 만에 상환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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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입금 잔액 1조3800억원 모두 상환
2015년 이후 첫 금융시장 조달 성공

아시아나항공은 한국산업은행과 한국수출입은행에서 빌린 정책자금을 전액 상환했다고 26일 밝혔다. 2019년 차입 이후 6년 만이다.


아시아나항공, 정책자금 3조6000억원 6년 만에 상환 완료 아시아나항공 A350. 아시아나항공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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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이날 차입금 잔액(1조3800억원)을 마지막으로 갚았다. 이번 상환액은 전액 금융시장에서 조달했다. 약 10년 만에 신용을 기반으로 대규모 자금 조달에 성공한 것이다. 대한항공의 63.88% 지분 인수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과 통합 항공사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된다.


아시아나항공은 2019년 채권단과 인수·합병(M&A) 추진 조건으로 총 1조6000억원의 금융지원 약정을 맺었다. 이듬해 4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유동성 부족으로 1조7000억원을 추가 공급받았다. 같은 해 하반기에는 기간산업안정기금 3000억원 등 총 3조6000억원을 지원받았다.


이후 아시아나항공은 경영개선 활동, 노사 고통 분담 등 자구 노력을 통해 2023년까지 총 1조1200억원을 갚았고, 지난해 기업결합이 완료되면서 대한항공이 투입한 신주인수대금으로 1조1000억원을 일시에 상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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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금융시장을 통해 신용으로 자금을 정상 조달한 것은 2015년 이후 처음"이라며 "개선된 재무구조와 영업력 강화를 통해 신용등급 향상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노경조 기자 felizkj@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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