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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멍하는 강아지 같다"…사진 한장에 핫플 떠오른 중국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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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양쯔강 인근에서 강아지 머리를 닮은 산이 포착돼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대부분은 사진 속 산의 모습이 강아지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창의 한 주민은 2021년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온라인에서 강아지산 사진을 보고 어디인지 찾아보다가 이전에 이 장소에 가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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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인터넷 달군 물가에 누워 있는 강아지산
반려견과 강아지산 비교하는 사진 쏟아져

"물멍하는 강아지 같다"…사진 한장에 핫플 떠오른 중국 산 중국 중부 후베이성의 도시인 이창에서 지난달 20일에 촬영돼 인터넷에 퍼져나간 ‘강아지산’의 모습. 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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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후베이성 양쯔강 인근에서 강아지 머리를 닮은 산이 포착돼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평범했던 풍경 속의 산은 단 한 장의 사진으로 순식간에 관광 명소로 떠올랐다.


25일 AP통신에 따르면 상하이에 거주하는 디자이너 궈칭산은 지난달 20일 고향인 후베이성 이창을 방문해 하이킹을 하던 중 특이한 모양의 산을 발견했다.


궈칭산은 산을 촬영한 뒤 산의 모습이 강아지 머리 형상과 유사하다는 것을 알아챘다. 마치 강아지가 강변에 머리를 두고 코를 물가에 대고 있는 모습이었다. 그는 "강아지의 자세는 마치 물을 마시거나 물고기를 바라보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해당 사진은 한 달여 후인 지난 14일 '강아지산'이라는 캡션과 함께 중국판 인스타그램인 샤오홍슈에 게시됐고 불과 10일 만에 12만개의 '좋아요'를 받았다. 웨이보에서는 중국어로 강아지산이라는 의미의 '샤오거우산'이라는 해시태그가 수백만건 조회 수를 기록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물멍하는 강아지 같다"…사진 한장에 핫플 떠오른 중국 산 강아지와 강아지산을 비교하는 사진. SNS

이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는 자신의 반려견과 강아지산을 비교하는 사진이 쏟아졌고 이창의 지구이현에 위치한 전망대는 직접 산을 보러 온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일부는 반려견을 데리고 와서 함께 사진을 찍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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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이전에 찍은 강아지산 사진도 공유하기 시작했다. 대부분은 사진 속 산의 모습이 강아지처럼 보인다는 사실을 미처 깨닫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창의 한 주민은 2021년에 같은 장소에서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온라인에서 강아지산 사진을 보고 어디인지 찾아보다가 이전에 이 장소에 가봤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했다. "자주 가던 곳인데 예전에는 전혀 몰랐다" "알고 보니 정말 신기하다" 등의 반응도 잇따르고 있다.


"물멍하는 강아지 같다"…사진 한장에 핫플 떠오른 중국 산 반려견과 함께 강아지산을 찾은 시민. 유튜브 채널 'Associated Press'



서지영 인턴기자 zo2zo2zo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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