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LPGA 타일랜드 2R 공동 8위
이와이 선두, 티띠꾼과 모리야 공동 3위
최혜진 8위, 이소미 12위, 양희영 15위
개막전 챔피언 김아림이 시즌 2승째의 발판을 놓았다.
21일 태국 촌부리 시암 컨트리클럽 파타야 올드코스(파72· 6632야드)에서 이어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아시안 스윙’ 혼다 LPGA 타일랜드(총상금 170만 달러) 2라운드에서 6언더파 66타를 몰아쳐 전날 공동 33위에서 공동 8위(7언더파 137타)로 올라섰다.
김아림은 버디 8개와 보기 2개를 엮었다. 두 차례 연속 버디가 돋보였다. 선두와는 8타 차로 뒤졌지만 아직 이틀이 남은 만큼 충분히 역전이 가능한 자리다. 김아림은 지난 2일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배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우승했다. 두 번째 대회인 파운더스컵은 건너뛰고 이 대회에 출전했다.
이와이 아키에(일본)가 이틀 연속 선두(15언더파 129타)를 지켰다. 에인절 인(미국) 2위(13언더파 131타), 홈코스의 지노 티띠꾼과 모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은 공동 3위(12언더파 132타)에 포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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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혜진 공동 8위, 이소미 공동 12위(6언더파 138타), 양희영과 임진희, 패티 타와타나낏, 에리야 쭈타누깐(이상 태국), 노예림(미국) 등이 공동 15위(5언더파 139타)다. 고진영은 1타를 잃고 공동 28위(4언더파 140타)로 주춤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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