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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 라운드, 클럽 체크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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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프트와 라이각, 그립교환 정비 새 클럽 효과
클럽 청소, 이물질 제거, 녹은 방청제 사용
실내 연습 워밍업, 무뎌졌던 스윙 감각 찾기

골프 시즌이 다가오고 있다. 3월은 추위를 피해 라운드를 즐기기에 좋은 시기다. 하지만 필드에 나서기 전에 반드시 점검해야 할 사항들이 있다. 보다 즐겁고 완벽한 라운드를 위해 봄철 골프 준비 가이드를 소개한다.

봄철 라운드, 클럽 체크부터 봄철 라운드를 앞두고 골프 클럽도 건강 검진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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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 점검…"그립부터 헤드까지"= 겨우내 보관해둔 클럽을 다시 꺼낼 때가 왔다. 자동차 트렁크나 집안 구석에 보관된 클럽은 외관상 멀쩡해 보여도 기능이 저하됐을 수 있다.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그립이다.


그립은 손과 클럽을 연결하는 유일한 부분으로, 골프 스윙의 안정성과 직결된다. 재질에 따라 고무, 코어, 엘라스토머 등이 있으며, 이 중 고무 그립이 가장 대중적이다. 부드럽고 저렴하지만 땀에 약하고 수명이 짧은 단점이 있다.


보통 그립의 교체 주기는 1년 6개월에서 2년이다. 오랜 보관으로 인해 경화됐거나, 미끄러움을 느낀다면 새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다. 오염이 심한 경우, 세제를 푼 물에 브러시를 이용해 가볍게 세척한 후 그늘에서 말리면 된다.


클럽 헤드의 오염도 제거해야 한다. 특히 아이언의 그루브(홈)에 낀 이물질은 샷의 정확도를 떨어뜨리므로 반드시 제거해야 한다. 웨지는 일정한 스핀력을 유지하기 위해 더욱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


헤드에 녹이 발생했다면 방청제를 활용해 관리한다. 솔벤트, 신나, 아세톤 같은 휘발성이 강한 화학물질은 사용 금지다. 이물질 제거를 위해 쇠 브러시는 피하는 것이 좋다. 클럽 표면을 손상시킬 수 있기 때문이다.


◆로프트와 라이각 점검…몸 상태 체크= 겨울을 지나면서 클럽의 로프트와 라이각이 변형될 수 있다. 번호별 거리 편차가 일정하지 않거나, 예상과 다른 구질(슬라이스 또는 훅)이 자주 발생한다면 점검이 필요하다.


특히 연철 단조 헤드를 사용하는 경우, 연 1~2회 정기적인 체크를 권장한다. 필드에서 원치 않는 구질이 반복된다면, 로프트와 라이각이 변했을 가능성이 크다.


무엇보다 겨울철 운동량 감소로 인해 체중 변화와 근력 저하가 생길 수 있다. 이를 무시하고 무리하게 스윙하면 부상 위험이 커진다. 따라서 실외 연습장보다는 실내에서 가볍게 몸을 풀며 유연성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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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육을 이완시키는 스트레칭을 통해 몸을 부드럽게 풀어주는 게 좋다. 작은 수건을 잡고 클럽처럼 스윙하는 연습을 하면 균형 감각 유지에 도움이 된다. 또 퍼팅 매트를 활용해 거리감을 익히는 연습을 하면 필드에서 안정적인 퍼팅이 가능하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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