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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휴머노이드 기대감에 주가 오르자 CB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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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 CB 전환가액 2만8278원…투자자 20% 수익 기대
400억 CB 주식 전환 이어지면 재무적부담 ↓
작년 3분기 현금성 자산 80억원에 그쳐

뉴로메카의 1회차 전환사채(CB) 투자자들이 주식전환에 나섰다. 한동안 전환가액을 밑돌던 주가가 휴머노이드 시장 기대감에 급격히 상승했기 때문이다. 1회차CB의 규모가 400억원에 달했던 만큼 주식 전환이 이어지면 회사의 재무적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뉴로메카, 휴머노이드 기대감에 주가 오르자 CB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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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뉴로메카는 이달 18일 77억1000만원 규모의 1회차 CB의 전환청구가 들어왔다고 공시했다. 전환되는 주식은 총 27만2649주로 전체 주식의 2.57%에 해당하며 상장 예정일은 이달 28일과 다음달 6일이다.


전날 뉴로메카의 종가는 3만4500원이며 전환가액은 최저 조정가액인 2만8278원이다. 현재 주가가 CB 상장일까지 이어질 경우 투자자들은 20% 넘는 평가 차익을 얻을 수 있을 전망이다.


1회차 CB는 2023년 7월4일 400억원 규모로 발행됐다. 표면과 만기이자율 모두 0%다. 대신-스카이워크 신기술투자조합, 디에스씨홈런펀드제1호 등이 발행 대상자다. 뉴로메카는 공장증설과 타법인 인수 및 운영자금에 사용하기 위해 발행했다. 작년 3분기 기준 회사는 시설자금에 67억원, 운영자금 184억원, 타법인 취득에 25억원 등을 사용했다. 남은 금액은 123억원이다.


1회차 CB를 발행한 후 뉴로메카의 주가는 좋지 못했다. CB 발행 후 같은 해 9월 5만원까지 올랐던 주가는 작년 11월 장 중 1만8030원까지 밀리기도 했다.


하지만 작년 11월 포스코홀딩스 CVC 2호 신기술투자조합을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CB를 발행하면서 분위기가 변했다. 포스코홀딩스가 지분을 취득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이어 국내 주식시장에서 로봇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주가가 지속해서 상승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술 기업들도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경쟁에 뛰어드는 등 미래의 먹거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했다.


뉴로메카는 2013년 설립된 협동로봇 개발업체다. 협동로봇뿐만 아니라 자율이동로봇(AMR) 플랫폼, 고속·고정밀 델타로봇(delta robot) 등 다양한 로봇 제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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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주가가 전환가액을 웃돌고 있는 만큼 주식 전환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식 전환이 지속한다면 회사의 부담도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작년 3분기 기준 뉴로메카의 현금성 자산은 80억원 수준이다. 주가 부진이 이어졌다면 조기상환 요구 등으로 인해 재무적인 부담이 있을 수도 있던 상황이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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