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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국가산업단지 ‘창원 산업혁신파크’로 성공적인 첫걸음 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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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생산액 62조2000억원
기록하며 역대 최고 기록 달성

‘창원 산업혁신파크’ 미래비전
발표 이후 구체적인 성과를 거둬

창원특례시는 지난 18일 발표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국가산업단지 산업 동향을 인용하며, 지난해 창원국가산단 총생산액이 약 62조2000억원으로 집계돼 역대 최고 생산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창원 산업혁신파크’로 성공적인 첫걸음 떼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이 창원국가산단 50년 미래비전 발표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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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1년 생산 50조원을 돌파한 후, 12년 만인 2023년에 60조원을 돌파하였고, 2024년에는 전년 대비 3.6%가 늘어난 62조2000억원을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 생산액을 기록한 것이다. 작년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발표한 미래 비전이 일회성 발표로 끝나지 않고, 다양한 신사업 구상과 제도 혁신을 통하여 이러한 구체적인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창원국가산단의 생산액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통적인 주력업종인 기계와 운송장비 분야에서 각각 전년 대비 9.4%, 5.6% 증가해 전체 생산액의 60% 이상을 차지했다. 뒤를 이어 전기전자, 철강 업종 순으로 집계됐다. 수출액의 경우 184억2920만 달러를 기록해 전년 대비 0.7% 증가했다.


◆ 2024년 ‘창원 산업혁신파크’ 대전환 성과(혁신, 친환경, 학습, 활력)

작년 창원국가산단 50주년을 맞아 홍남표 창원시장은 미래 비전을 발표하며, ‘창원 산업혁신파크’로의 대전환을 선언했다. 또한 산단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혁신, 친환경, 학습, 활력’이라는 4가지 핵심 가치를 선정하고, 이와 연계한 전략과 정책 방향도 제시했다. 무엇보다 단순히 비전 수립과 발표에 그치지 않고 첫해부터 대전환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우선, ‘혁신’ 가치 실현을 위해 기존 국가산단과 미래 50년 쌍두마차가 될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후보지의 후속 절차를 본격화했다.

창원국가산단 일원 59만1145㎡에 수소 기반 미래모빌리티 기회발전특구로 최종 지정되어 기업 투자유치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창원국가산단에 「지역 디지털혁신거점 조성사업」 등 5개 대형사업을 유치해 국비 750억원을 확보했다. 디지털 전환, 제조AI, SMR 등 차세대 성장 기반이라 할 수 있는 핵심 콘텐츠들이다.


둘째, ‘친환경’ 가치 실현을 위해 도내 최초로 ‘기후대응기금’을 설치해 중소기업 20개 사를 대상으로 탄소 감축을 위한 고효율 에너지 이용방안 제시와 시설 개선을 지원하는 ‘중소기업 에너지 컨설팅 및 시설 개선사업’을 추진해 산업구조를 친환경적으로 재편함과 동시에 글로벌 무역 시장에서 신뢰받는 녹색 산업 중심지로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셋째, ‘학습’ 측면으로는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에 지정돼 관내 5개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대학의 인적·물적자원을 활용한 산업현장 맞춤형 교육 과정을 운영하고, 기업견학, 전문가 초청 강의 등 현장의 이해증진과 기술습득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창원국가산단의 미래 50년 K-방산, 원전, 스마트제조 연구중심대학’을 비전으로 하여 국립창원대의 ‘글로컬대학’ 선정계획을 수립하고 지원해 선정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하였다.


마지막, ‘활력’ 측면에서는 창원대로변의 준공업지역을 50년 만에 대대적으로 개편하였다. 산업단지공단 부지에 초고층 랜드마크를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등 규제를 대폭 완화하고 인센티브를 확대하였다. 특히 관광숙박, 교육연구, 문화 및 운동시설, 소규모 오피스텔 등을 권장 용도로 지정하고 이를 설치할 경우 인센티브를 부여해 산업·주거·문화가 융·복합된 미래혁신 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하여 창원국가산단의 지속가능성을 강화하는 전초기지가 될 수 있도록 했다.

창원국가산업단지 ‘창원 산업혁신파크’로 성공적인 첫걸음 떼다 AI가 그린 창원국가산단 현재·미래.

◆ 2025년 ‘창원 산업혁신파크’ 대전환 추진계획

트럼프 2기 정부 출범에 따른 국제질서 변화, AI 등 기술 경쟁 심화 등 대외 여건과 국내 정국 불안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 내수 침체 장기화 우려 등 국내 환경은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다. 이러한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창원시는 땜질식 처방이 아닌 장기적인 비전 아래에 ‘창원 산업혁신파크’ 대전환을 위해 대형 과제들을 차분히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공간적 측면에서 핵심 대형 사업인 신규 창원국가산단, 디지털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신속한 정부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전력을 다하여 미래 50년 먹거리를 책임질 공간을 창출한다. 아울러, 준공업지역 지구단위계획 개편에 이어, 업무지구 공간구조 재편도 추진한다. 경남도청부터 산업단지공단까지의 거리는 창원을 대표하는 중심로를 미래형으로 재편하여 도시의 지속 가능성과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공간을 채울 핵심 콘텐츠들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경남의 단일 연구개발(R&D) 프로젝트 사상 최대 규모(총 사업비 5000억 원)로 최첨단 공동 연구시설인 중성자 복합빔 조사시설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신청한다. 또한 창원 AI 자율제조 전담지원센터와 드론 제조 국산화 특화단지 조성을 본격화하여 미래형 제조업으로의 혁신을 견인할 예정이다.


그리고 미래형 인재 양성을 위하여 경남도와 함께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유치하여, 제조업의 AX(인공지능 전환)을 선도할 청년 소프트웨어 전문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국립창원대의 ‘글로컬대학’ 운영을 지원하고, 경남대도 추가로 선정될 수 있도록 하여 창원국가산단의 혁신을 이끌 인재를 배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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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표 시장은 “창원국가산단의 미래는 단순히 창원에 국한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생존을 좌우하는 문제”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창원 산업혁신파크’의 비전을 향해 50년을 잘 준비하여 창원 그리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끌겠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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