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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저씨' 원빈, 김새론 빈소 찾아 조문…한소희·악뮤 등 발길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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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영화 아저씨서 호흡

배우 원빈이 고(故) 김새론의 빈소를 찾아 애도했다. 원빈과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 함께 출연한 바 있다.

'아저씨' 원빈, 김새론 빈소 찾아 조문…한소희·악뮤 등 발길 이어져 원빈과 김새론이 2010년 11월 18일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8회 대한민국 영화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아시아경제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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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원빈은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새론의 빈소를 찾았다. 원빈은 침통한 표정으로 빈소를 조문했다. 원빈과 그의 아내인 배우 이나영이 소속된 기획사 이든나인은 부부의 이름으로 근조화환도 보냈다.


원빈과 김새론은 2010년 영화 아저씨에서 호흡을 맞췄다. 원빈은 범죄 조직에 납치당한 옆집 꼬마 '소미'를 구하기 위해 세상 밖으로 나온 전직 특수요원 '태식'을 연기했다. 김새론은 소미 역할을 맡았다. 아저씨는 청소년관람불가 등급 영화로는 이례적으로 600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했고, 김새론은 당시 인상 깊은 연기로 주목을 받았다.


이날 빈소에는 배우 한소희, 김보라, 그룹 악뮤의 이찬혁·이수현 등도 조문을 왔다. 또 가수 아이유, 차은우와 배우 서예지, 마동석, 공명 등이 근조화환을 보내 고인을 애도했다.


김새론은 전날 서울 성동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25세. 젊은 나이로 유명을 달리했다는 비보가 전해지면서 동료 연예인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배우 김옥빈은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국화꽃 사진을 올리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글을 남겼다. 영화 '동네사람들'에서 김새론과 함께 출연했던 김민체도 SNS를 통해 "영화에서 딸로 만나 너무 행복했던 시간"이라며 "그곳에서 편히 쉬기를"이라고 적었다. 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유아라는 SNS에 "미안하고 고맙고 반짝반짝 빛나던 널 기억하고 기도할게"라고 애도했다.


한편 김새론의 빈소는 서울 송파구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7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오는 19일 오전 6시20분이다. 발인식은 유족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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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윤슬기 기자 seul9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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