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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 국제학교 공모에 외국학교 7곳 지원…2028년 개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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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국제도시에 국제학교를 설립하기 위한 공모에 7개 학교가 지원했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4일 영종 국제학교(외국인학교법인) 공모 마감 결과 미국, 영국, 캐나다 등의 외국학교법인 7곳이 사업 제안서를 제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국제학교 유치사업은 수의계약 형태로 추진된 기존 방식과 달리 국제 공모와 전문가 평가를 토대로 사업자 선정이 이뤄진다. 평가 항목에는 본교의 명성과 운영 능력, 재무 현황을 비롯해 분교의 재원과 학사 계획, 학생 모집 방안 등이 종합적으로 포함됐다.


인천경제청은 앞서 공모 신청 자격을 외국에서 유아나 초·중·고등 교육기관을 운영하는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비영리법인 등 외국학교법인으로 제한했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3∼4월 사업제안서 평가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연내 사업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인천 영종도 국제학교 공모에 외국학교 7곳 지원…2028년 개교 영종도 국제학교 부지. 인천경제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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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학교는 2028년 개교를 목표로 인천 중구 운북동 영종도 미단시티 일대 교육연구시설용지(9만6000㎡)에 들어설 예정으로, 영종 미단시티 개발사업 시행자인 인천도시공사(iH)는 국제학교 사업 부지를 제공한다. iH는 국제학교 유치를 토대로 외국인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투자 유치를 촉진해 미단시티 활성화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 중 송도에 채드윅과 캘빈매니토바 등 국제학교 2곳이 있으며 청라에는 달튼 외국인학교가 있다. 인천경제청은 영종 국제학교 추진 상황에 맞춰 송도를 비롯해 경제자유구역 내 국제학교 추가 설립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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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석 인천경제청장은 "영종에 첫 국제학교가 들어설 경우 미단시티와 영종국제도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세계적 수준의 K-12(초·중·고 1~12학년제)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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