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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구조조정 비용 적용에 4Q 적자 기록
EV 약세에 매출 뒷걸음…2Q부터 반등 기대

한국앤컴퍼니 그룹에 편입된 한온시스템이 당분간 기업가치 불확실성이 예상된다는 분석이 나왔다. 차입금을 줄이면서 재무 구조를 개선하고, 해외 생산법인 통폐합 등의 비용 구조 작업도 진행되는 과정이 필요하다는 이유에서다.


14일 다올투자증권은 이같은 배경에 한온시스템의 투자의견을 '중립(HOLD)'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800원으로 5% 낮췄다. 전날 종가 4360원보다 13%가량 떨어져야 적정가격이라는 것이다.


한온시스템은 지난해 4분기 매출 2조5498억원, 영업손실 98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3.8% 증가했지만 적자로 전환했다. 당기순손실도 2939억원으로 집계됐다. 일회성 비용 608억원 및 구조조정 비용 652억원 등이 반영된 영향이다. 영업 외 항목에서도 유·무형자산 손상차손 1300억원이 반영됐다.


일회성 비용에는 합병 격려금, 멕시코 물류 관련 비용, 공급망 관련 발생주의 회계 항목 등이 총체적으로 반영됐다. 올해에도 일부 이같은 비용 반영이 이어질 전망이다. 대체로 생산법인이 밀집돼 있고, 자동차 수요둔화 및 고객사들의 전기차 전환 프로그램 지연이 집중되는 유럽 지역에서 이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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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4분기 중국 쪽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6% 줄어드는 약세를 보였다. 스텔란티스와 BMW 대상 매출도 각각 -24%, -21%씩 줄었다. 유지웅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까지는 전기차 출하 지연 등으로 전반적인 매출 불확실성이 존재한다"라며 "2분기부터 고객사별 차별화 모델 출하로 매출 개선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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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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