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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씻자' 했다가 '키 160이하 남' 발언에 발목 잡힌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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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성 혐오성 발언을 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광고한 LG생활건강이 논란이 되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날 A씨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불매 관련 글이 올라온 것이 지난 주말이었다. 확인했을 때 이미 1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해 베스트로 올라갔다"며 "광고 글을 내리는 게 좋겠다는 건 상호 협의로 결정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발을씻자' 공식 SNS를 통해 "긴장감을 가지고 매일 밤낮으로 모니터링하는 담당자로서 주말에 검색을 통해 커뮤니티 글을 인지했고, 놀란 마음에 해당 계정과 협의하고 나서 광고를 당일 삭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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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온더바디 '발을씻자' 구설
남성 혐오성 발언 인플루언서와 협업
일각 '불매' 움직임…계약 해지·사과

남성 혐오성 발언을 한 인플루언서를 통해 광고한 LG생활건강이 논란이 되자 해당 광고를 삭제하고 사과문을 게재했다. 1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따르면 LG생활건강은 팔로워 27만 명을 보유한 인플루언서 A씨와 ‘발을씻자’ 제품 광고 계약을 맺었다. 그런데 A씨의 과거 발언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도마 위에 오르자 결국 계약을 해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발을씻자' 했다가 '키 160이하 남' 발언에 발목 잡힌 회사 LG생활건강 온더바디의 '발을씻자' 제품. LG생활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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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의 바디케어 브랜드 온더바디의 ‘발을씻자’는 발 세척 전용 제품으로 인플루언서, 캐릭터 협업 등 활발한 마케팅을 하고 있다. 특히, SNS 활동을 통한 소비자 접점 확대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생활건강은 ‘발을씻자’ 마케팅의 일환으로 A씨와 광고 계약을 맺었고, 지난해 A씨 계정에는 제품 홍보 글이 여러 차례 올라온 바 있다.


그런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A씨가 지난 2023년 "키 160대 남자들은 인간적으로 여소(여자 소개) 받지 맙시다"라고 하는 등 남성 혐오를 조장하는 글을 올렸다는 지적이 나왔다. 복수의 커뮤니티에는 A씨의 남성 혐오성 발언 관련 게시물 캡처가 올라왔고, 일부 누리꾼은 '발을씻자'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냈다.


논란이 확산하자 이날 A씨는 "남초 커뮤니티에서 불매 관련 글이 올라온 것이 지난 주말이었다. 확인했을 때 이미 10만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해 베스트로 올라갔다"며 "광고 글을 내리는 게 좋겠다는 건 상호 협의로 결정된 내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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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을씻자' 했다가 '키 160이하 남' 발언에 발목 잡힌 회사 인플루언서와의 협업 광고로 논란을 빚은 발을씻자 계정이 공식 사과했다. 엑스

LG생활건강은 '발을씻자' 공식 SNS를 통해 "긴장감을 가지고 매일 밤낮으로 모니터링하는 담당자로서 주말에 검색을 통해 커뮤니티 글을 인지했고, 놀란 마음에 해당 계정과 협의하고 나서 광고를 당일 삭제했다"고 밝혔다. 이어 "한없이 애정하는 고객분들께 기쁜 소식만을 전해야 하는데 마음을 불편하게 해드려 괴로운 마음"이라며 "지금 들려주시는 모든 고객의 소중한 의견을 깊이 경청하고 있으며 앞으로 모든 소통에서 세심한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김성욱 기자 abc123@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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