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2,596억 투입
시설 현대화 등 집중
전라남도는 축사 시설 현대화(스마트축산)와 분뇨 개별처리·자원화,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등 환경 친화 축산사업에 올해 총 2,59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한다.
환경 친화 축산기반 구축과 스마트 축산농장 육성,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 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 판로 확보, 축산농가 경영안정,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 등 5대 전략 과제 90개 사업을 중점 추진한다.
세부 전략 과제별로 환경 친화 축산기반 구축과 스마트 축산농장 육성을 위해 ▲축사 시설 현대화 158억원 ▲녹색축산 육성기금 200억원 ▲축산 분야 ICT 융복합 지원 110억원 ▲스마트 축산 단지 조성 73억원 등 6개 사업에 580억원을 지원해 축산업 경쟁력 강화에 노력한다.
가축분뇨 적정 처리와 쾌적한 축산환경 조성을 위해 ▲가축분뇨 개별처리시설 46억원 ▲퇴비 부숙 촉진 32억원 ▲악취 저감 시설·장비 16억원 ▲악취 저감용 미생물 공급 75억원 ▲퇴·액비 자원화 50억원 ▲가축분뇨 에너지화 시설 141억원 등 13개 사업에 388억원을 지원해 쾌적한 축산 환경을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에 앞장선다.
축산물 품질 고급화와 안정적인 판로 확보를 위해 ▲조사료 생산기반 확충 950억원 ▲한우 송아지 브랜드 육성 30억원 ▲한우 등록 10억원 ▲으뜸 한우 생산·육성 시설 13억원 ▲가축시장 현대화 18억원 ▲축산물 종합 가공·유통시설 20억원 ▲축산물 이력 관리 18억원 등 28개 사업에 1,115억원을 지원한다.
성숙한 동물복지 문화 조성과 반려동물 인프라 구축을 위해 ▲동물보호센터 설치·운영 20억원 ▲길고양이 및 실외 사육견 중성화 수술비 20억원 ▲개 사육농장 전·폐업 지원 43억원 ▲반려동물 테마파크 조성 10억원 등 11개 사업에 102억원을 지원해 반려동물 양육문화 조성 등 동물복지 실현에 나선다.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해 ▲가축재해보험 가입비 100억원 ▲고온 스트레스 완화제 17억원 ▲폭염 피해 예방시설 10억원 ▲사료 구매자금 대출 이자 지원 15억원 ▲소규모 한우농가 사료비 인상액 지원 70억원 등 32개 사업에 411억원을 지원해 축산농가의 소득 안정을 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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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진 전남도 축산정책과장은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지속 가능한 축산 발전을 위해 올해 계획한 시책을 내실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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