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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 꿈꾸던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 파산 신청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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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뉴욕시장에 화려하게 데뷔
한때 시가총액 포드 뛰어넘기도
이후 CEO 사기 행각 불거지며 내리막길

'제2의 테슬라'를 꿈꾸던 수소 전기 트럭 제조 업체 '니콜라'의 파산보호 신청이 임박했다. 니콜라는 2020년 뉴욕 증시에 상장한 이후 한때 포드자동차의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최고경영자(CEO)의 사기 혐의 발각, 실적 악화 등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니콜라 파산으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위축된 전기차 산업을 바라보는 투자심리도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의 테슬라 꿈꾸던 '전기트럭 업체 니콜라' 파산 신청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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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테슬라’를 꿈꾸던 수소 전기 트럭 제조 업체 ‘니콜라’의 파산보호 신청이 임박했다. 니콜라는 2020년 뉴욕 증시에 상장한 이후 한때 포드자동차의 시가총액을 뛰어넘는 등 시장의 주목을 받았지만 최고경영자(CEO)의 사기 혐의 발각, 실적 악화 등으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니콜라 파산으로 트럼프 대통령 집권 이후 위축된 전기차 산업을 바라보는 투자심리도 더욱 위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니콜라가 곧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니콜라는 법무법인과 함께 지분매각과 구조조정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니콜라는 한때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2020년 뉴욕 시장에 상장했다. 2020년 6월 주가가 최고가를 찍었을 당시 시가총액이 포드자동차를 뛰어넘기도 했다.


회사가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니콜라의 창립자인 트레버 밀턴의 사기 행각이 발각됐기 때문이다. 헤지펀드 힌덴버그가 니콜라의 시연 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힌덴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밀턴은 과거 유튜브를 통해 움직이는 트럭의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제대로 작동하는 완성차"라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연료전지나 수소가스저장 탱크를 장착하지 않았다. 내리막에서 트럭을 굴려 마치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발각되자 미 증권 당국과 사법당국이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밀턴은 투자자들을 속인 사기죄로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았다.

이후 니콜라의 행보는 처참하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니콜라는 수소 전기 트럭 80여대를 생산했지만 2억달러의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0.75센트에 마쳐 사실상 휴지 조각이나 다름없다. 소문에 불과했던 니콜라의 파산설이 기정사실이 되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전기차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6일(현지시간) 니콜라가 곧 법원에 파산보호를 신청할 예정이라고 이 사안에 정통한 소식통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니콜라는 법무법인과 함께 지분매각과 구조조정 방안 등을 논의해왔다.


니콜라는 한때 제2의 테슬라로 불리며 2020년 뉴욕 시장에 상장했다. 2020년 6월 주가가 최고가를 찍었을 당시 시가총액이 포드자동차를 뛰어넘기도 했다. 회사가 몰락의 길을 걷게 된 것은 니콜라의 창립자인 트레버 밀턴의 사기 행각이 발각됐기 때문이다. 헤지펀드 힌덴버그가 니콜라의 시연 영상이 조작됐다고 주장하면서 사기 의혹이 제기됐다. 힌덴버그 보고서에 따르면 밀턴은 과거 유튜브를 통해 움직이는 트럭의 동영상을 공개하면서 "제대로 작동하는 완성차"라고 홍보했으나 실제로는 연료전지나 수소가스저장 탱크를 장착하지 않았다. 내리막에서 트럭을 굴려 마치 스스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이게 한 것이다.


이 같은 사실이 발각되자 미 증권 당국과 사법당국이 조사에 착수했고 결국 밀턴은 투자자들을 속인 사기죄로 징역 4년 형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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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니콜라의 행보는 처참하다. 실적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니콜라는 수소 전기 트럭 80여대를 생산했지만 2억달러의 순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니콜라 주가는 이날 0.75센트에 마쳐 사실상 휴지 조각이나 다름없다. 소문에 불과했던 니콜라의 파산설이 기정사실이 되면서 테슬라를 비롯한 미국 전기차 산업에 대한 투자심리는 더 얼어붙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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