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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체감도 높은 사업 우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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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요업무계획 보고회 마무리
세교3지구·운암뜰AI시티 개발 구체화 방침

경기도 오산시가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우선 추진하겠다는 시정 운영 방향을 세웠다.


5일 오산시에 따르면 이권재 오산시장은 '2025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에서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 "시민 체감도 높은 사업 우선 추진" 이권재 오산시장이 올해 주요업무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오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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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회는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 시티'로의 도약을 목표로 지난해 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주요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4일까지 6차례에 걸쳐 진행된 보고회에는 국·소장 및 부서장, 실무자들이 참석해 타운홀 미팅 방식의 논의를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세교터미널 부지 활용 방안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C노선 오산 연장 ▲예비군 훈련장 이전 추진 ▲운암뜰 AI시티 조성사업 ▲종합운동장 이전에 따른 랜드마크 건설 등 주요 도시개발 프로젝트가 핵심 의제로 다뤄졌다.


특히 세교3지구 공공주택지구 선정에 따른 체계적인 계획 수립이 중요한 과제로 제시됐으며, 오산 도시공사의 공식 출범에 따른 효율적인 도시관리 방안도 주요 안건으로 검토됐다.


교통 인프라 확충 방안도 비중 있게 다뤄졌다. 참석자들은 ▲서랑동 도로개설 ▲양산동~국도 1호선 연결도로 개설 ▲지곶동 터널개설 ▲경부선 철도 횡단도로 공사 등 지역 내 교통망 확충 사업의 구체적인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올해는 오산이 미래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주요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지속 점검해 시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추진하고 '인구 50만 자족형 커넥트시티'의 기반을 확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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