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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광주신보 이사장 인사특위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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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 자질·정책수행 능력 현미경 검증”

시의회, 광주신보 이사장 인사특위 본격 시작 광주시의회는 4일 오전 광주신용보증재단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박수기 의원을, 부위원장에 이명노 의원을 선임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광주시의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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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의회는 4일 광주신용보증재단(이하 광주신보) 이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위원 선임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인사특위는 위원장에 박수기 의원, 부위원장에 이명노 의원이 각각 선임됐으며, 강수훈·심철의·이귀순·임미란·조석호 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광주신보는 지난 2000년 3월 지역신용보증재단법에 따라 담보력이 부족한 지역 내 소상공인 채무를 보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복리증진에 이바지하기 위해 설립됐다. 현재 2개 본부 6개 지점, 직원 62명이 근무하는 광주시의 대표적 출연기관이다.


박수기 위원장은 “광주신보는 소기업·소상공인 등의 채무를 보증해 경영 안정과 성장을 지원하는 기관이다”며 “현재 고물가와 경기침체 등으로 소기업·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단의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사장은 높은 사명감과 책임 의식을 갖고 지역발전을 위해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분이어야 한다”며 “후보자 자질과 역량 및 도덕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철저하게 검증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특위는 모집공고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가 선임되면, 인사청문 관련 자료 등을 요청하고 3월 중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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