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조직개편 통해 도로허가팀 신설

충남 당진시는 도로점용허가 업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2025년 조직 개편을 통해 도로허가팀을 신설했다고 3일 밝혔다.
시는 ㈜미래엔서해에너지와 협력해 기존 개별적으로 관리하던 도시가스관 매설 목적의 도로점용허가 420건을 읍면동별 14구역으로 통합관리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점용료 부과, 고지서 발송, 허가 기간 연장 절차를 단순화해 행정력 낭비를 최소화하는 동시에 관내 기업의 행정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허가기간 연장 미이행으로 인해 고지가 누락이 된 건은 추가 점용료 부과로 세수 증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또 이번 도로점용허가 통합관리를 통해 기존 각 읍면동에서 분산 처리되던 도로점용허가 및 점용료 부과·징수 업무를 통합적으로 관리해 행정 업무의 반복성을 최소화하고 민원 처리를 보다 신속하게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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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환 당진시장은 "도로점용허가 업무는 시민과 기업 모두에게 중요한 분야로 통합관리를 통해 민원 처리 속도를 높이고 기업과의 협력 관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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