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무요원 복무 당시 부실 근무 의혹을 받는 그룹 위너의 송민호(32)가 경찰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2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마포경찰서는 전날 병역법 위반 혐의로 송씨를 불러 조사했다.
이날 송씨는 4시간가량 이어진 조사에서 "정상적으로 복무를 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지난달 병무청으로부터 송씨에 대한 수사 의뢰를 받고 입건해 수사 중이다.
송씨는 2023년 3월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를 시작해 지난달 23일 복무를 마쳤다.
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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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 하는 소리를 내며 작동하는 육중한 프레스 기계.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이 대형 설비 앞에서 재빠른 몸놀림으로 작업 중인 신송남씨는 단 한시도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옆 사람의 말소리마저 집어삼킬 만큼 커다란 굉음을 내뿜으며 엘리베이터에 들어가는 부품을 찍어내는 이 설비 앞에서 방심은 곧 대형 사고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지난 12일 찾아간 경기도 시화공단 내 정일산업 공장에서 처음 마주한 장면은 소음 탓에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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