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안전 사업비 629억 원 투입
2024년 418억 대비 50% 증가
경남 창원특례시는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년도 창원시 교통안전시행계획’을 수립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이 계획은 교통안전법 제17조에 따라 2022년에 수립한 상위계획인 ‘제4차 창원시 교통안전기본계획(2022∼2026)’을 기준으로 매년 정책목표와 추진계획, 투자계획을 정하는 연차별 시행계획이다.
시는 매년 체계적인 시행계획 수립과 교통안전 정책 추진으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를 2022년 61명, 2023년 48명, 2024년 36명으로 매년 지속해서 대폭 감축해오고 있다.
올해 주요 추진전략은 ▲안전한 도로이용자 ▲안전한 도로환경▲안전한 차량 ▲선진적 안전관리체계 4개 분야이다. 실행력 높은 추진을 위해 전년도 사업비 418억원 투입 대비 50% 증가한 629억원을 투입한다.
특히,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속도관리 강화 ▲안전한 보행환경 개선 ▲도로 및 교통안전시설 개선 ▲화물자동차 휴게소 조성 등에 492억을 집중적으로 투입하고 다양한 홍보 매체를 활용하여 연중 교통안전 대시민 캠페인 추진 등으로 교통문화 의식을 함께 높여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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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근 교통건설국장은 “연차별 창원특례시 맞춤형 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으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운전자나 보행자 모두 교통법규를 준수하며, 교통안전을 생활화해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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