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 1% 지원규모·상환조건 업종별로 달라
경기 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관내 식품위생업소를 대상으로 ‘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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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진흥기금 융자사업은 고물가 등으로 침체된 식품위생업소 영업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마련됐다.
식품위생업소(모범음식점·위생등급지정업소) 운영자금 또는 시설개선자금을 2000만원~5억원 한도 내에서 금리 1% 조건으로 융자 지원한다. 다만, 유흥?단란주점업 또는 행정처분 이력업소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융자를 원하는 영업자는 농협은행 의정부시지부에서 대출 상담을 받은 후 시 위생과에 신청하면 된다. 시는 신청 업소에 대한 현장 조사 후 은행 융자 심사 등을 토대로 지원 여부 결정하고, 지원 업소는 모니터링 및 사후관리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해당 사업이 기금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만큼, 대상자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며 “경영난 해소 등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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