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설을 앞두고 군포시 산본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경기신보는 21일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 등과 함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설맞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참석자들은 산본시장 곳곳을 돌며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용품을 구입하고,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인들은 온라인 쇼핑 확산과 고객 감소로 인한 매출 하락,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인한 운영 부담 가중 등 여러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은 상인들의 애로사항에 깊이 공감하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경기신보만의 맞춤형 금융서비스 마련을 약속하는 등 생생한 현장소통을 이어갔다.
경기신보는 이날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도입한 ‘경기 소상공인 힘내GO 카드’ 등 보증상품 홍보를 진행했다.
‘힘내GO 카드’는 이자, 보증료, 연회비가 없는 전국 최초의 ‘3무(無) 카드’로, 소상공인의 운영비 부담을 덜고 경기 회복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 상품이다. 자재비와 공과금 등 필수 운영비에 대해 최대 500만원까지 무이자 6개월 할부로 사용할 수 있다. 최대 50만원의 캐쉬백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신보의 모바일 앱 ‘이지원(Easy One)’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가 있어 상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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