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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혁신상 휩쓴 K-스타트업…오영주 장관 "잠재력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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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성과 공유 간담회 개최
전체 CES 혁신상 중 45% 한국기업 수상
그중 중기부 지원받은 기업 60% 넘어
오영주 "내년 CES 준비 시작…다방면 지원 검토"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번 CES에서 스타트업들이 우리의 잠재력을 보여줬다"며 "최고의 기술을 가진 기업들을 지원해 성과를 내는 것이 경제 성장의 동력"이라고 말했다.


오 장관은 21일 서울 강남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GSC)에서 열린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받은 20개 기업을 비롯해 중기부 'K-스타트업 통합관'에 참여한 50여개 기업이 참석해 성과를 공유했다.


 CES 혁신상 휩쓴 K-스타트업…오영주 장관 "잠재력 보여줬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이 21일 서울 강남구 글로벌 스타트업 센터에서 열린 'CES 2025 K-스타트업 통합관 참여기업 및 혁신상 수상기업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동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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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올해 2년 연속 2개 혁신상을 수상한 네이션에이의 유수연 대표와 5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한 텐마인즈의 장승웅 대표가 CES 경험과 노하우와 관련해 발표했다.


유 대표는 "기업이 CES에 참여하는 주 목적은 해외 판로 개척이나 글로벌 벤처캐피탈(VC)과의 네트워킹을 위한 것인데 (중기부가) 사전에 글로벌 VC에 대한 정보를 공유해줘서 사전에 대응할 수 있었다"며 "지난해 중기부 주도로 CES에서 통합관을 운영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바로 반영해준 점도 좋았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마케팅 관점에서의 CES 참가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CES만큼 벤처기업이 주목받을 수 있는 자리가 없다"며 "6년 연속 CES를 참가하고 있는데 매년 시장이 열리고 있다는 것이 느껴진다"고 했다.


기업 대표들은 오 장관과의 자유 토론에서 ▲해외 개발 인력 채용 지원 ▲글로벌 VC와의 직접 매칭 ▲해외 창업자와의 네트워킹 자리 마련 등을 제안했다. 오 장관은 "내년도 CES를 준비하기 시작했다"며 "CES에 간 이후, 그리고 가기 위한 지원을 더 제대로 하기 위한 방안을 충분히 고민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이러한 대규모 전시뿐만 아니라 정부 입장에서 성장동력으로 키워야 할 빅테크 산업도 섹터별로 좋은 전시를 찾아서 지원하는 방안도 찾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지난 7일부터 10일(현지시간)까지 진행된 CES에서 국내 기업이 전체 458개 혁신상 중 208개를 휩쓸었다. 수상 기업 중 중소벤처기업은 127개사로 비율은 85%다. 이중 약 86.6%인 110개사가 창업사업화, R&D, 모태 자펀드 투자 등 중기부 지원사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성민 기자 min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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