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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올해 ‘맨발길 조성사업’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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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민 건강한 삶 위한 새로운 걸음 ‘맨발길 걷기’ 지원 나서

부산 기장군(군수 정종복)은 군민의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맨발길 조성사업’을 확대 시행한다.


최근 건강한 삶을 위한 새로운 걸음으로 ‘맨발길 걷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특히 맨발길은 단순한 걷기 위한 장소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의 공간으로도 주목 받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군은 지난해 10억원을 투입해 ▲정관읍 소두방공원 ▲일광읍 장안고 이전지 인근 녹지 ▲철마면 거님길공원에 맨발길을 조성하면서 ‘맨발길 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도 3억 5000만원을 투입해 일광이천생태공원, 기장읍 물결마당공원 등에 맨발길을 확대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맨발길 조성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며, 오는 3월 중 용역을 완료하고 이후 본격적인 조성공사를 착공한다.


향후 맨발길 조성이 완료되면 마사포장, 황토길, 황토볼장, 세족장 등 편의시설이 설치돼 군민들에게 다채롭고 건강한 걷기 환경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 장소는 뛰어난 자연경관으로 맨발걷기에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어 군민들이 자연을 만끽하며 건강을 증진할 수 있는 장소로 자리매김하게 된다.


군은 맨발길을 포함해 자연 친화적 시설들을 지속적으로 확충하면서 다양한 환경 개선활동과 힐링 프로그램 운영으로 기장군민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정종복 군수는 “맨발길 조성은 단순한 걷기를 넘어 자연과 함께하는 건강한 삶을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군민들께서 자연과 가까운 곳에서 맨발길을 걸으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맨발로 걷는 것은 건강에 매우 유익한 활동으로 알려져 있다. 발바닥에 분포된 수많은 신경말단을 자극해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스트레스 해소와 체내 독소 배출에 도움을 준다. 또 균형 감각과 자세를 개선하며 자연의 소리와 바람을 느끼며 정신적인 안정감도 얻을 수 있다. 특히 황토와 자연 소재로 조성된 맨발길은 자연과의 접촉을 통해 마음의 치유까지 돕는 효과가 있다.

부산 기장군, 올해 ‘맨발길 조성사업’ 확대한다 지난해 일광신도시 인근 녹지에 조성 완료된 맨발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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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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