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도널드 트럼프, 주한미군 화상통화…軍 "동맹 굳건"

시계아이콘00분 31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평택 캠프험프리스 미8군 연결
"김정은 어떠한가" 농담도

도널드 트럼프, 주한미군 화상통화…軍 "동맹 굳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영부인인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가 20일(현지시간) 자유의 취임 무도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P·연합뉴스)
AD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식이 끝난 21일(현지시간) 저녁 군 관계자들을 위한 무도회서 주한미군 캠프험프리스 소속 군인들과 화상 통화를 가졌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은 크리스토퍼 라네브 사령관(중장), 로빈 보머 주임원사를 비롯한 주한 미8군과 화상 통화를 가졌다. 미8군 사령부는 한국 평택 캠프험프리스에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환상 연결을 시도하면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어떤가"라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트럼프는 또 "한국은 어떤 상황인가. 나는 그(김정은)와 좋은 관계를 쌓았지만, 그가 '만만치 않은 상대(tough cookie)'이다"라고 덧붙였다.


라네브 사령관은 "우리는 매일 훈련을 하고 강한 상태를 유지한다"며 "대통령께서 요구할 수 있는 무엇이든 할 수 있도록 대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동맹은 굳건하다"며 "우리는 대통령 당신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다"고 답했다.


이날 화상통화는 동맹국들의 방위비 부담 확대를 강조하는 트럼프 대통령이 백악관 복귀 후 군 통수권자로서 해외 주둔 장병과 첫 소통을 하면서 주한미군을 택한 배경이 주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1기 첫해인 2017년 11월 한국을 방문해 캠프 험프리스를 찾은 바 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