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소방학교서 소방안전 특별교육…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12명 참석
화재 상황 모의 훈련, 심폐소생술, 응급환자 처치법 등 전문 실습교육
에어부산(대표 정병섭)이 캐빈승무원의 안전 역량 강화를 위해 부산소방재난본부와 합동교육을 실시했다.
에어부산은 지난 20일 부산 금곡동 소재 부산소방학교에서 에어부산 캐빈승무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소방재난본부 소속 현직 소방관으로부터 소방안전 특별 교육을 받았다.
교육에 참여한 승무원들은 에어부산 캐빈승무원들의 기내 안전 훈련을 담당하는 안전 교관들로, 이번 교육은 실제와 같은 소방훈련으로 수준 높은 대응 역량을 갖추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현직 소방관인 교관의 지도로 ▲기내 화재 상황 모의 훈련 ▲심폐소생술 ▲기도 폐쇄·외상 환자 처치법 등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전문 실습교육으로 진행됐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기내 안전의 최전선에 있는 캐빈승무원들의 대처 능력을 강화하고 안전에 대한 책임의식을 고취할 수 있었다“며 ”에어부산의 창립 이념과 같이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항공 안전 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2023년 부산소방재난본부와 상호 안전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소방관을 대상으로 항공안전훈련을 실시하는 등 활발한 교육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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