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더라이프 채널 '맥미걸' 화제
심리 치유·자신감…2030 여성 공감 이끌어내
여성의 고민을 해결해주고 자신감을 되찾아주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 돌아왔다.
LG헬로비전이 더라이프 채널 오리지널 예능 '맥미걸(MACK ME Girl)'을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더라이프 채널과 더라이프2 채널에서 볼 수 있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에서도 시청 가능하다.
맥미걸은 심한 콤플렉스, 떨어진 자존감, 일상 생활 속 불편함 등에 고민이 있는 여성들의 사연을 받아 의학·패션·뷰티 전문가들이 모여 맞춤형으로 문제를 해결해주는 솔루션 예능 프로그램이다. 이유리, 모니카, 엄지윤이 진행을 맡았다.
내일(17일) 공개되는 2화는 '랜선여신' 편이다. 모델 피지컬을 가진 사연자가 출연해 마치 현실판 마스크걸 같은 이야기로 시청자들의 기대와 호기심을 자아낼 예정이다.
지난주 첫 방송된 1화 '24시간이 모자라' 편은 닐슨 조사 전국 20대 여성 시청률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하며 의미 있는 출발을 했다. 과거 130㎏ 체중으로 취업이 고민이던 명문대 출신 사연자가 60㎏을 감량하며 변신에 성공하면서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외모 변화에만 그치지 않고, 심리적인 치유와 자신감을 되찾아주면서 수많은 2030 여성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여성들의 자신감을 위해 각 분야 엄선된 전문가들이 직접 나선다. 정신과, 치과, 성형, 체형, 운동은 물론 스타일리스트와 헤어메이크업 등 뷰티 메이커스를 통해 사연자의 변화된 모습을 보는 재미가 핵심 포인트다. 여성 출연진들의 진솔한 사연은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기도 한다.
방우태 LG헬로비전 PD는 "맥미걸은 단순히 외모만 바꾸는 것이 아닌, 사연자들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주고 마음까지 변화시키는 종합 솔루션 예능"이라며 "각 분야에서 정점을 찍은 세 명의 MC들이 출연자와 일대일로 매칭해 관리한다는 점이 이번 프로그램의 차별점"이라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난해 더라이프 채널을 양수한 이후 오리지널 콘텐츠에 힘을 쏟고 있다. '천하제일in건강' '살래브리티' 등 더라이프 채널만의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며 유료방송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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