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화폐 동백전 이용자 사전심사 간편
최대 300만원, 최장 3년까지 이용 가능
‘쌈짓돈’이라도 급할 때 빌려 쓸 수 있는 지역화폐 연계 대출 상품이 부산에 나왔다.
BNK부산은행(은행장 방성빈)은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비상금 동백론’을 출시했다고 15일 알렸다.
비상금 동백론은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앱(App) 가입자를 대상으로 매월 말 사전심사를 통해 대출 가능 고객을 뽑아 고객 요청 시 즉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소득 증빙이 어려운 고객도 동백전을 이용 중이라면 긴급 소액 대출이 필요할 때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대출한도는 최대 300만원까지이며 동백전 거래실적에 따른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저 5.47%(2025.1.15 기준) 수준까지 대출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대출상환방식은 일시상환, 할부상환, 마이너스대출 등 방식으로 선택이 가능하며 대출기간은 상환방식에 따라 최단 6개월부터 최장 3년까지다.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App을 이용할 경우 영업점 방문 없이 대출 신청도 가능하다.
상품에 대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산은행 모바일뱅킹 또는 전 영업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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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행 신식 개인고객그룹장은 “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고객을 위해 지역화폐 동백전과 연계한 소액생계비 상품을 출시했다”며 “부산은행은 따뜻한 지역사회 실현을 위한 실질적인 금융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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