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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 ‘꽁꽁 겨울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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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19일, 현리 빙상장

경북 영양군이 주최하는 ‘제2회 영양 꽁꽁 겨울축제’가 3일부터 19일까지 열리고 있다.

영양군, ‘꽁꽁 겨울축제’ 개최 제2회 영양 꽁꽁 겨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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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의 꽁꽁 겨울축제는 1999년부터 20년간 운영된 영양 무료 빙상장을 확대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영양군의 겨울축제다.


축제장이 마련된 현리 빙상장은 지속적으로 골바람이 불어와 기온에 관계없이 얼음두께가 일정하게 유지가 되고 얼음 두께가 일정한 만큼 최고의 빙질을 갖추고 있어 대한민국 남부지역에서는 겨울축제가 개최될 수 있는 최적지이다


특히 올해에는 상당수의 지역에 얼음이 얼지 않아 축제가 취소되고 있지만, 이곳 현리빙상장은 고르게 30㎝ 이상의 얼음층이 두껍게 형성돼 차질 없이 축제가 운영되고 있다


2025년 1월 3일부터 19일까지 개최되는 영양 꽁꽁 얼음축제에서는 빙상장, 얼음 낚시터, 얼음열차, 눈썰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축제장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있고, 빙어 튀김을 비롯한 다양한 먹거리도 선사하고 있다.


또 영양군 꽁꽁얼음 겨울축제에 1월 3일부터 축제장을 찾아오는 방문객은 휴일 평균 4500명이고, 현재까지 관광객은 1만명 이상 방문했다.



축제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꽁꽁얼음 축제에 참여해 겨울의 정취를 만끽하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영양군, ‘꽁꽁 겨울축제’ 개최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영양군 꽁꽁얼음 겨울축제. 영양군 제공



영남취재본부 김귀열 기자 mds724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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