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시장 “축적 기술력 천안에서 실증 기대”
충남 천안시는 구글클라우드 코리아와 스마트 도시 인공지능(AI)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박상돈 시장과 지기성 구글클라우드 코리아 사장은 전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AI 기술 검증, 지역 기업 세계 시장 진출 지원, 기업 AI 교육 운영 등을 논의했다.
박 시장은 "구글클라우드의 최첨단 기술을 통해 스마트 도시 조성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면서 "그간 축적한 기술력을 우리 시에서 실증화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지 사장은 “시민들이 스마트 도시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행정서비스와 정책사업 등 접목할 수 있는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시행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며 "작은 부분이라도 실현할 수 있는 부분부터 현실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스마트 도시 조성을 위해 IT 기업들과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0일에는 아마존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으며, 오는 13일에는 엔비디아와 접촉해 추가 협의에 나설 계획이다.
충청취재본부 박종혁 기자 whdgur35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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