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는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포함한 투자개발형 해외사업 추진을 위해 7일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두 기관은 갈수록 심해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해외 환경사업을 개발하고, 유망 해외사업을 대상으로 출자·투자를 검토하기로 했다.
SL공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감축 시설 설치·운영을 비롯한 해외 사업을 추진하는데 속도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SL공사는 2023년 환경부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전담 기관으로 지정돼 이미 해외에서 매립시설의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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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병억 SL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으로 내실 있는 해외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간이 마련됐다"고 밝혔다.
박혜숙 기자 hsp0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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