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착순 신청…예산 소진 시까지
전북 정읍시보건소는 저소득층 어르신의 건강한 노후를 위해 무료 틀니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의치(틀니) 지원 사업 신청 대상은 65세 이상 국민기초생활 의료급여 수급자와 차상위 본인부담 경감 대상자다.
단, 이전에 보건소에서 의치 시술비용을 지원받았거나 치과의원에서 7년 이내 건강보험 적용으로 지원받은 경우, 구강 검진 후 틀니 불가 판정을 받은 경우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으며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보건지(진료)소를 방문해 진행하면 된다.
사업 추진 절차는 보건소 구강보건실에서 1차 검진을 통해 전신 건강과 구강 상태를 확인한 후 최종 대상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선정자는 치과의원에서 무료로 의치 시술을 받을 수 있으며 이후 5년간 사후관리와 사후관리비도 지원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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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학수 시장은 “구강 관리에 취약한 어르신을 위해 의치(틀니)를 무료로 지원함으로써 저하된 구강 기능을 회복하는 데 기여하고, 건강한 노후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김우관 기자 woogwan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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