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발굴·지원 역할
경기도 이천시는 취약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커짐에 따라 위기가구 발굴체계를 보완하기 위한 '제4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중심으로 이·통장, 생활업종종사자, 신고 의무자 등 지역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기반으로 구성된 읍·면· 단위의 인적 안전망이다.
이들은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2년간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및 제보, 취약계층 발굴조사 참여, 방문 상담 동행, 고위험 가구 안부 확인 등의 역할을 한다.
앞서 시는 기존 1~3기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동을 통해 6686가구의 위기가구를 발굴해 9억8870만원의 공적지원과 6억6374만원의 민간 복지서비스 등을 연계했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이천시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공개모집' 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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