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경호처 지원 의혹 최상목 경고한 이재명…"제2의 내란, 책임 물어야"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최 대행을 두고서 '제2의 내란 행위'를 언급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왕이 되려 하다가 이제 죄수의 길을 가게 됐다"며 "이 사태를 수습할 책임 있는 직무대행인 최 대행이 질서유지 책임을 다하는 게 아니라 질서 파괴행위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비공개 예정 의총에서 발언 나서
尹 체포영장 집행과정에서 최 대행 관련 의혹 경고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6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이 집행되지 않은 것과 관련해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을 비판하고 나섰다. 이 대표는 최 대행을 두고서 '제2의 내란 행위'를 언급하며 책임론을 제기했다.


이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에서 "윤 대통령이 우리 공동체 질서를 파괴하고 왕이 되려 하다가 이제 죄수의 길을 가게 됐다"며 "이 사태를 수습할 책임 있는 직무대행인 최 대행이 질서유지 책임을 다하는 게 아니라 질서 파괴행위를 하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경호처 지원 의혹 최상목 경고한 이재명…"제2의 내란, 책임 물어야" 연합뉴스
AD

당초 이날 의원총회는 공개 발언 없이 진행하기로 했지만, 일정을 바꿔 이 대표가 공개 발언을 했다. 사실상 최 대행에 대한 공개 경고 성격으로 풀이된다.


그는 "법원에서 정당하게 발부된 영장에 의한 체포 집행을 경호처 무력을 동원해 심지어 무장까지 해가며 이렇게 저항하는데 이를 제지할 책임 있는 직무대행이 제지가 아니라 지원하는가 아닌가 의심이 든다"고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이 대표는 "경호처가 불법적으로 법원에 정당한 영장 집행을 저지하고 있으면 불법행위가 분명하다"며 "직위해제 등 해임 조처를 해야 하는데 오히려 경찰에 경호처 지원을 요청했다 경찰이 불응했다는 보도도 있고 여러 차례 경호처에 대해 경호하고 지휘하라, 불법행위를 하지 말라는 요구를 했는데 묵살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이어 "이런 행위는 결국 질서 파괴를 통해 뭔가 사적 이익을 도모하는 또 하나의 내란 행위하고 생각한다"며 "심각하게 대통령 직무대행의 질서 파괴 행위, 제2의 내란 행위에 대해 우리가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