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최대 3회…회당 4박5일간 이용
경기도 용인시는 청년들의 구직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무료로 정장을 빌려주는 '희망옷장' 사업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은 시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다. 정장 대여를 원하는 청년은 시 홈페이지에 접속해 시민참여- 온라인신청- 용인청년 희망옷장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정장 대여 업체 2곳(스완제이 기흥점, 판교점)에서 정장을 빌릴 수 있다. 대여 품목은 남성의 경우 재킷·바지·셔츠·구두·벨트·넥타이, 여성은 재킷·바지·스커트·블라우스·구두 등이다. 1인당 연간 3회까지 대여 가능하며, 1회 대여 기간은 4박 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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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관계자는 "이 사업은 매년 9월 전에 신청이 마감될 정도로 청년들에게 인기가 많았다"며 "올해는 1인당 대여 횟수를 5회에서 3회로 줄여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고 말했다.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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