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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빨리 끝나 아쉬워"…집회간 배우 최준용, 尹 공개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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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엄, 좀 제대로 하시지"
"한남동서 허락 안 받고 집회 계속"
"한국 싫으면 북한 가라"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모습을 드러낸 배우 최준용이 윤 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최준용은 지난 3일 서울 중구 동화면세점 앞에서 열린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국민대회'에 참여해 마이크를 잡고 발언했다. 그는 "지난해 12월3일 느닷없이 계엄령이 선포돼 깜짝 놀랐는데, 사실 더 놀란 것은 몇 시간 만에 계엄이 끝났다는 것"이라며 "저는 내심 좀 아쉬웠다. 계엄을 하신 거 좀 제대로 하시지 이렇게 끝낼 거 뭐하러 하셨나 아쉬웠다"고 털어놨다.

"계엄 빨리 끝나 아쉬워"…집회간 배우 최준용, 尹 공개 지지 배우 최준용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 반대 집회에 참석해 발언했다. 유튜브 채널 '전광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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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런데 이렇게 시간이 지나고 보니 제가 윤 대통령의 큰 뜻을 몰랐던 것 같다. 계엄을 한 지 한 달 정도 지났는데 대통령이 항상 말씀하신 반국가 세력들이 여기저기서 막 쑤시고 나오고 있지 않으냐"며 "'윤석열 내란수괴 탄핵하라'는 푯말을 들고 다니는데 중국 공산당이 왜 남의 나라에 와서 그런 짓을 하고 있느냐. 우리나라에 간첩이 없기는 왜 없느냐"고 말했다.


또한 최준용은 "민주당 의원이 '언제적 간첩을 얘기하느냐'는데, 민주노총에서 간첩이 얼마나 많이 나왔나"라며 "걔네들은 북한에서 쓰는 용어를 그대로 쓰고, 피켓도 북한에서 지령해준 그대로 들고나온다. 걔네들이 간첩이 아니면 누가 간첩이냐"고 물었다. 아울러 "한남동에서 허락도 안 받고 (대통령 탄핵)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고 한다"며 "그게 대한민국 국민이냐. 대한민국이 싫으면 북한으로 가 이 XX들아"라고 소리쳤다. 끝으로 그는 "윤 대통령이 우리 국민들을 깨워줬다. 끝까지 지켜드리자"고 지지자들을 독려했다.



한편 최준용은 윤 대통령이 대선에 출마했을 때부터 선거 유세를 함께하며 공개 지지를 이어왔으며, 2022년 5월 대통령 취임식에 직접 참석한 바 있다. 이외에도 가수 김흥국과 JK김동욱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옹호하는 입장을 드러냈다. 김흥국은 지난 2일 대통령 관저 앞 체포 저지 집회에서 "윤 대통령께서 하루하루 얼마나 힘드시겠느냐"며 "2년 반 동안 이분만큼 잘한 대통령이 어디 있는가.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대통령도 잘했지만 윤 대통령이 제일 잘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JK김동욱은 지난 3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대통령을 지키는 게 나라를 지키는 길"이라며 태극기 사진을 게재했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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