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실경영 등
5대 경영목표 공유
신학기 Sh수협은행장이 ‘내실 있는 은행,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5대 경영목표를 제시했다.
신 행장은 3일 이같은 내용을 신년사를 통해 발표했다. 그는 올해 불확실성과 변화가 공존하는 시기라며 “대내외 경제는 여전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디지털 전환 가속화로 금융업계 패러다임 역시 빠르게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Sh수협은행만의 강점을 차별화해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도 했다.
올해 경영목표로 신 행장은 ‘내실 있는 은행’과 ‘미래를 준비하는 은행’을 제시했다. 이를 위한 5대 경영 목표도 공유했다. 우선 기초체력 강화를 위한 내실경영 실천을 말했다. 포트폴리오 다변화 및 조달구조 개선에 힘쓰고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생산성 향상에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신 심사 및 감리 역량 강화를 통한 건전성 제고도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도 했다.
가치경영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수산금융 신상품을 출시하고 정책금융을 적극 지원하는 등 당행 정체성에 부합하는 금융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리스크관리 역량 강화를 통해 자본력을 견고히 하고 디지털과 정보기술(IT)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미래경영 실천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수협은행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시하는 차별경영, 은행과 임직원 간 소통을 바탕으로 믿을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신뢰경영 실천에 대해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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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행장은 “바다는 때로 잔잔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거친 물결로 우리를 시험하기도 한다”면서도 “그 속에는 언제나 새로운 길과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수협은행도 올 한 해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통해 흔들림 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규민 기자 moh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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