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무식…새해 군정 목표·비전 선포
전남 장성군은 2일 새해 군정 목표로 ‘새로운 기회와 성장, 군민과 함께 뛰는 장성’을 향한 비전을 선포했다.
장성군에 따르면 군은 올해 전남체전(4월 18~21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을 필두로 '장성 방문의 해'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 축령산 등산객 대상 무료 관광택시·보물찾기·구석구석 라이브 버스킹 등 체감형 콘텐츠를 마련한다.
성장동력 확보 분야는 428억원 규모 농촌협약, 270억원 규모 대창동 도시재생사업, 300억원 규모 장성 원더랜드, 총사업비 769억원 규모 국립심뇌혈관연구소 설립 등을 추진한다.
이어 청년들에게 스마트농업 도전 기회를 제공하는 ‘스마트농업 육성지구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2026년 완공되는 삼계면 국립 아열대 작물 실증센터와 연계해 장성레몬 등 ‘K-아열대 작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세계시장 개척에 나선다.
환경과 안전 분야는 황룡면 신규 소각시설 설치·장성읍 청운지하차도 개설 등을 추진하고 황룡강을 ‘생명과 문화의 강’으로 재탄생시킬 방침이다. 편백숲으로 잘 알려진 축령산은 휴양림·목재문화체험장 등을 조성해 ‘숲’과 ‘쉼’이 이어지는 공간으로 만든다.
복지 분야는 초·중·고교 입학 축하금, 대학생 등록금 지원과 국공립어린이집 확충, 삼계면 청소년 어린이집 건립, 어르신 100원 행복택시 운영 등이 그것이다.
지금 뜨는 뉴스
김 군수는 “역대 최다 방문이 예상되는 올해는 ‘1000만 관광시대’를 여는 효시가 될 것이다”며 “군민 여러분과 손잡고 새 역사를 써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송보현 기자 w3t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