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 모기업’ 에이클라, PGA투어 중계권 확보

3일 개막전 더 센트리부터 국내 생중계
김주형, 안병훈, 임성재, 김시우 활약 주목

‘스포티비(SPOTV) 모기업’ 에이클라미디어그룹이 세계 최고 권위 골프 대회인 미국프로골프(PGA)투어를 중계한다.

스포티비가 올해부터 PGA투어를 생중계한다. 사진제공=PGA투어

2일 PGA투어 독점 중계권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스포티비는 3일 미국 하와이주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에서 막을 올리는 2025년 개막전인 더 센트리부터 다년간 PGA투어를 국내에 생중계한다.

PGA투어에는 스코티 셰플러,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등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활약하고 있다. 특히 김주형, 임성재, 안병훈, 김시우, 이경훈 등 국내 선수들이 뛰고 있다. 스포티비는 ‘골프 레전드’ 최경주, ‘바람의 사나이’ 양용은이 나서는 PGA투어 챔피언스 대회도 중계한다.

스포티비는 기존 중계해 오던 유럽 남녀골프 대회인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유러피언레이디스투어(LET)에 이어 PGA투어까지 중계권을 확보했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