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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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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포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및 진흥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포천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최종보고회 개최 포천시가 지난 27일 시청 시정회의실에서 ‘포천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및 진흥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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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용역은 문화체육관광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포천시 반려동물 동반여행 실태조사,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세부 사업계획 수립, 중장기 전략 마련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최종보고회에는 김종훈 포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포천시의회 김현규 의원, 한국관광공사, 포천문화관광재단, 관내 반려동물 관련 산업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연구용역을 수행한 플랜이슈(대표 김진성)는 반려동물 동반 관광객 4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4%가 포천시를 처음 방문했다고 답했다. 또한, 체류 기간은 1박 2일이 49.5%로 가장 많았으며, 재방문 의사가 있다고 답한 비율은 91.6%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이외에도 실태조사 결과 관광지 내 반려동물 수용 태세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이 도출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12개의 핵심 사업이 도출됐다. ‘신개념 반려동물 축제’ 등 12개 핵심 사업과 ‘포천 댕댕이로드 개발’ 등 10개의 중장기 사업이 발굴됐다.



김종훈 부시장은 “2025년은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조성사업의 2차연도다. 이번 연구 결과를 토대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포천=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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