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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가보니 "국평 5억 중반대, 마진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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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단계 사업지 중 민간분양 마지막 단지
인근 분양단지 대비 분양가 3000만원 가량 저렴
"3년 후 입주 시점 때는 더 오를 것 같아"
유치원, 초등학교 예정 부지 가까워 학부모 호평
지하철역과 1km 이상, 도보 이용 어려워

"3년 후 입주 시점 아파트 가격은 분양가보다 더 높을 것 같아요. 검단 신도시에 거주 중인데 1단계 사업지 30평대 대장 아파트의 가격도 여기 분양가보다 비싸요."(인천 검단 거주 부부)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가보니 "국평 5억 중반대, 마진 낮췄다" 27일 인천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이 모형도를 둘러보고 있다. 한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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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검단신도시 4단계 사업지 마지막 민간 분양 아파트인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을 찾은 방문객들은 분양가를 이점으로 꼽았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데다 인근에 분양했던 다른 단지보다 분양가가 국민 평형인 84㎡ 기준 2500만원 이상 저렴하게 책정됐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견본주택을 개관 당일인 27일 찾았다. 젊은 30대 부부부터 50대 이상 중장년층 등 다양한 연령대의 수요자들이 유닛을 둘러보고 상담을 받고 있었다. 견본주택에 마련된 유닛 내부를 꼼꼼히 둘러보며 옵션 유무 등을 묻는 실수요자들도 있었다.


국평 5억 중반대 "분양가 마진 낮춰"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검단신도시 AA32블록(마전동 398-2 일원)에 지하 3층~지상 15층 11개동, 전용 64~110㎡ 총 669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84㎡ 기준 5억4100~5억6900만원, 98㎡ 6억2700만~6억6800만원으로 책정됐다. 110㎡ 펜트하우스 분양가는 8억9250만~9억5420만원이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가보니 "국평 5억 중반대, 마진 낮췄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84㎡A 타입 거실 모습. 한진주 기자

분양 관계자는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고 스트레스 DSR 2단계 시행 등 실수요자들에게 부담이 되는 상황이라는 점을 감안해서 분양률을 높이기 위해서 마진을 낮췄다. 수도권에서 84㎡를 5억원대에 분양받을 수 있는 곳이 많지 않다"며 "64㎡의 경우 3면 발코니에 서비스 면적 등을 포함하면 30평대와 비슷해서 실수요자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국민 평형인 84㎡도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김포 구례동에서 온 30대 여성은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합리적이라고 보고 있다. 84㎡ 청약을 하려고 한다"며 "상가 등 주변 인프라가 없어서 아쉽지만 단지 주변에 학교 예정 부지가 있어, 아이를 학교에 보낼 때는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서울 동대문구에 거주하는 40대 여성은 "검단 청약 막차를 타야 할 지 고민"이라며 "서울은 집값이 너무 비싸서 25평도 10억이 훌쩍 넘고 아이들이 곧 고등학교를 졸업하니 노후에 살 곳으로 30평대 청약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검단신도시는 계획 인구가 18만7000명으로 총면적이 1110만㎡에 이르는 2기 신도시다. 총 5단계로 나눠 개발되며 이 중 4단계 민간분양 단지인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26년 7월 입주 예정), 검단신도시 푸르지오 더 파크(27년 12월 입주) 등이 분양됐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는 공공임대를 제외하면 4단계 마지막 민간 분양 단지로 2027년 7월 입주 예정이다. 4단계 사업지인 마전동 일대는 준공된 검단신도시와는 거리가 있어 생활권을 공유하기는 어렵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가보니 "국평 5억 중반대, 마진 낮췄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84㎡A 타입 주방 모습. 한진주 기자

분양 관계자는 "민간분양은 대부분 완료됐고 검단호수공원역 인근에 분양 예정인 곳들은 2026년 말~2027년에 토지사용승인을 받아 2년 후에나 공급이 가능할 것이며 분양가가 지금보다 오를 것"이라며 "이 일대에서 공급한 단지 중 64㎡가 없었는데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한 평형대로 공급해 희소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단지 바로 앞 초등학교 예정 부지…지하철 도보 이용은 어려워

실수요자들은 단지 옆에 유치원과 초등학교 예정 부지가 배치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 다만 학교 설립 여부는 교육청에서 개교 시점 등을 결정하는 사안이라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검단 1단계 지역에 거주하는 부부는 "유치원생,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데 학교와 유치원이 단지와 가까워서 아이들과 실거주를 생각해서 98㎡로 청약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4단계 부지가 검단신도시에서도 외곽에 해당하는 남서쪽에 위치해 지하철역을 도보로 이용하기는 어렵다. 내년에 인천1호선 연장선 검단호수공원역이 개통될 예정이지만 단지와 1.3㎞가량 떨어져 있다. 2호선 마전역, 완정역 등이 단지 근처에 있지만, 도보로 15분가량 소요된다. 단지 주변에 수변공원, 근린공원 등이 있어 주거 여건은 쾌적하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가보니 "국평 5억 중반대, 마진 낮췄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98㎡A 타입 거실 모습. 한진주 기자

견본주택에는 84㎡A, 98㎡A 타입 유닛이 마련돼 있었다. 84㎡A타입은 4베이로 현관 신발장 맞은편에 팬트리가 있고 주방과 거실 사이에도 알파룸 공간이 있다. 알파룸은 기본 제공되며 유상 옵션을 선택하면 팬트리·홈바로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안방에는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등이 갖춰져 있다.


98㎡A 타입은 4베이에 3면 개방형 침실이 특징이다. 3면이 침실 벽부터 드레스룸까지 길이가 8m다. 드레스룸을 유상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을 경우 서재 등으로 꾸미는 것도 가능하다. 주방 옆 알파룸 공간은 2.7m와 4.0m로 넓어 침대도 넣을 수 있는 공간이다. 유상 옵션을 선택하면 팬트리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분양 관계자는 "인천뿐 아니라 강서, 마곡 등으로 출퇴근하는 신혼부부 등도 검단을 많이 찾는다. 1단계 공급 당시에도 타지역에서 많이 유입돼 손바뀜이 많이 일어났다"며 "최근에는 수도권 신도시에서도 6억 중반대로 공급되는 곳들이 많다 보니 분양가가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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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가보니 "국평 5억 중반대, 마진 낮췄다" 검단신도시 파밀리에 엘리프 98㎡A 타입 안방. 한진주 기자

검단신도시 피밀리에 엘리프의 주택형별 가구 수는 전용 64㎡ 213가구, 84㎡ 255가구, 98㎡ 193가구, 110㎡(복층, 펜트하우스) 8가구다. 청약 일정은 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 1순위, 내년 1월 2일 2순위 순으로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8일, 정당계약은 내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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