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서민·자영업자 금융 챙기기 나선 국회…정무위, 현장소통 본격화

시계아이콘00분 5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정무위 야당 의원들, 1월 中 중기중앙회 만나
서민금융진흥원 간담회 등 민생경제 행보

서민·자영업자 금융 챙기기 나선 국회…정무위, 현장소통 본격화 연합뉴스
AD

국회 정무위원회 야당 의원들이 서민과 중소상공인 금융지원 강화를 위한 현장 소통에 나서고 있다. 이달 서민금융진흥원을 방문해 서민 정책금융 현황을 들여다본 데 이어, 다음 달에는 중소기업중앙회를 들러 현장 간담회를 실시할 계획이다.


정무위 야당 간사인 강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내년 1월 중으로 중기중앙회와 만날 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밝혔다. 1월 중 일정이 확정되면 민주당 지도부를 포함해 민주당 외에도 조국혁신당, 사회민주당 등 정무위 야당 의원들이 함께할 예정이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16일 민주당의 정책조정회의에서 논의된 것으로 알려졌다. 고금리·고물가 장기화에 더불어 계엄·탄핵 정국으로 인한 정치적 불확실성이 가중시킨 경영 애로 등 이중고를 겪는 서민과 중소기업·소상공인의 목소리를 듣고 실효성 있는 지원방안을 모색하겠다는 취지다. 정무위 의원들은 앞서 지난 24일 서울 중구 중앙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를 찾아 서민금융 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 간담회를 가지는 등 민생금융 지원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정무위 관계자는 "정책조정회의에서 일차적으로 서민금융을 챙기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어려움도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며 "앞으로도 민생금융을 중심으로 개별 의원들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서민과 중소상공인의 금융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줄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보다 앞선 지난 9일에는 민주당을 포함한 야 3당 정무위 소속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와 함께 여의도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자본시장 현안 대응 방안을 점검한 바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계엄사태 이후 윤석열 대통령 퇴진에 따른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민주당이 '수권정당'으로서의 면모를 부각하기 위한 행보로 해석된다.


AD

중기중앙회 간담회에서는 기업 대상 금융 지원방안과 함께 최근 대내외 요인으로 급격히 상승한 환율에 따른 원자재 수급 문제, 공정거래 관련 현안 등이 주요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정무위 관계자는 "이번 릴레이 현장소통을 통해 제도개선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며, 관련 토론회도 준비할 계획"이라며 "서민금융 지원 확대와 중소상공인 금융애로 해소를 위한 입법과제도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유진 기자 genie@asiae.co.kr
오지은 기자 jo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