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교류·교육 등 협력 강화”
광주시의회(의장 신수정)와 5개 자치구의회(대표회장 김명수)가 26일 시의회 열린시민홀에서 인사교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신수정 의장, 서용규·채은지 부의장, 정다은 운영위원장, 문선화 동구의장, 전승일 서구의장, 남호현 남구의장, 최무송 북구의장, 김명수 광산구의장 등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8월 시·구의회 소통간담회 시 기관 간 상호 인적 교류 활성화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효율적 추진과 상호 우수 인력 교류, 공무원 역량 강화 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 내용은 ▲효율적 인사 운영 위한 공동협력 ▲인사 교류 ▲인사교류협의회 구성·운영 ▲기타 인적 교류·교육 및 공동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신수정 의장은 “협약이 광주지역 의회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전문성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인사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자치구의회와 상생·협치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명수 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대표회장은 “협약을 통해 상호 간 훌륭한 인재를 교류해 서로에게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며 “앞으로도 지방의회 발전과 지방분권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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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광주시의회는 시의회와 자치구의회 간 계획 인사 교류 시행 근거가 되는 ‘광주시의회 지방공무원 인사교류 규칙’을 지난 11월 1일 자로 제정했으며, 인사 교류를 위한 세부 사항 등은 향후 실무 논의를 통해 추진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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