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산스틸 500만원·고서삼화자원 200만원 등
최근 담양장학회에 관내 기업과 협회 등의 장학금 기탁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3일 김승우 ㈜이산스틸 대표가 500만원을(사진 왼쪽), 이형수 ㈜고서삼화자원 대표가 200만원을 기탁한 뒤,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담양군 제공
올겨울 한파 속에도 전남 담양군에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6일 군에 따르면 관내 기업과 협회 등의 장학금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담양군테니스협회 150만원을 비롯해 ㈜이산스틸 500만원, ㈜고서삼화자원 200만원, ㈜더이룸 담양제일장례식장이 100만원을 각각 기탁했다.
정회원 75명이 활동하는 담양테니스협회는 전남도민체전에서 상위권을 휩쓸고 있으며, 회원들의 자발적 장학금 기탁으로 누적액 500만원을 달성했다.
이산스틸과 고서삼화자원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으며, 두 기업 모두 해마다 기탁을 이어오며 각각 누적 2,500만원과 400만원의 장학금을 기부했다.
더이룸 담양제일장례식장은 지역의 건전한 장례문화 실천에 앞장설 뿐 아니라 지난 2020년부터 꾸준히 장학금 기탁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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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노 (재)담양장학회 이사장은 “매년 귀한 마음으로 기탁해준 장학금은 우리 지역 학생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들이 큰 꿈을 이루는 데 전념할 수 있도록 더욱 단단한 담양장학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강성수 기자 soo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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