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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400kW 초급속 충전기 출시…북미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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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 400kW 초급속 충전기 출시…북미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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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전기차 급속 충전 CPO NO.1 기업 채비(대표이사 최영훈)가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신규 출시하며 북미 시장 공략 본격화한다는 소식을 26일 밝혔다.


이번에 채비가 신규 출시한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NRTL(국가 공인 시험소) 인증을 획득하며 미국의 엄격한 안전 및 품질 기준을 충족시켰다. 이전에 120kW와 180kW 급속 충전기를 성공적으로 북미 시장에 수출하며 입지를 다진 채비는 이번 400kW 초급속 충전기 출시로 급속부터 초급속까지 아우르는 폭넓은 라인업을 완성했다.


400kW 초급속 충전기는 500A 수냉 케이블을 적용해 현대차, 포르쉐 등 고전압 차량의 경우 10분 내외로 20~80% 충전이 가능한 성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DC콤보 표준과 NACS(테슬라) 표준을 동시에 지원해 현재 북미에서 운행 중인 다수의 전기차와 호환된다. 특히 IP55 등급의 일체형 설계를 통해 초기 설치 비용을 대폭 줄이는 등 충전 인프라 투자 부담을 완화할 수 있어 북미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 측면에서는 예방 진단 프로그램을 탑재하여 주요 모듈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이를 통해 예지 정비를 실행함으로써 충전기의 가동 시간을 극대화하는 기능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했다. 또한 고장이 발생하더라도 원격 제어 기능을 활용해 AS 기사 출동 없이 대부분의 상황에 즉각 대응할 수 있어 유지보수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이를 통해 사업자는 충전기 가동률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충전 경험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타 충전기와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북미는 전기차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글로벌 최대 시장 중 하나로 테슬라 사이버트럭 등 전기 트럭과 자율주행 택시 및 버스 등 초급속 충전을 필요로 하는 수요가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에서 채비는 400kW 초급속 충전기를 통해 북미 소비자와 사업자들에게 최적화된 충전 솔루션을 제공하며 시장 내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채비 최영훈 대표이사는 “이번 400kW 초급속 충전기 출시는 북미 시장 내 채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전기차 충전 생태계의 중심으로 자리 잡기 위한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력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를 통해 글로벌 전기차 초급속 충전 인프라 기술 개발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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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채비는 국가 에너지 기술 개발 사업의 주관사업자로서 최대 1200kW 속도로 충전 가능한 고효율 MCS(Megawatt Charging System) 연구개발을 주도하는 등 전기차 충전 인프라 및 서비스 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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