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3년…해체·건축공사장 안전 자문
광주대학교(총장 김동진)는 건축학부 송창영 교수가 광주 지역 건축물 안전 관리 업무를 총괄할 제2기 건축안전자문단 단장으로 위촉됐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광주시청 2층 무등홀에서 열린 제2기 건축안전자문단 출범식에서 송 교수는 강기정 광주시장으로부터 위촉장을 받았다. 송 교수는 3년간 해체·건축공사장 안전 자문, 건축물 안전 관련 현장 확인 등 전반적인 안전관리 업무를 관장하게 된다.
송 교수는 20년 넘게 안전진단 전문가로 활동하며 다수의 전문 서적을 집필한 실무·이론 겸비 권위자다. 국토교통부 중앙사고조사위원회 위원, 중앙건축위원회 위원, 국토안전자문위원회 위원장 등 국가 차원의 건축안전 관련 업무 경험에 기반한 송 교수의 리더십은 광주지역 건축물 안전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금 뜨는 뉴스
송 교수는 ”건축안전자문단은 단순한 기술 자문을 넘어 지역 내 건축물 안전에 대한 시민 신뢰 확보와 안전 문화 확산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다”며 “각 분야 전문가들과 협력해 광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안전한 건축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민찬기 기자 coldai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