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는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가 관내 취약계층 이웃 돕기에 동참하며 300만 원을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안연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 위원장, 김종대 부위원장, 김태수 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탁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는 매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꾸준히 성금을 기탁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취약계층 40가구에 김장김치 40박스(박스당 10㎏)를 전달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6월 시에서 개최된 제76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8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하고 있다.
안연길 서산시운영위원회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이웃들과 항상 함께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상생을 위한 나눔을 지속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시장은 “지역경제 침체와 원자재 가격상승 고금리 등으로 건설경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나눔을 실천해주신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전문건설협회 서산시운영위원회는 회원 180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환경정화 활동, 성금 기탁, 김장 나눔 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있다.
충청취재본부 최병민 기자 mbc4645@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