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위주전형 1241명, 수능 100%로 선발
숭실대학교가 2025학년도 전체 모집인원 3041명 중 약 42.8%인 1302명을 정시모집을 통해 선발한다. 전형별 선발인원은 수능위주 전형 1241명, 실기위주 전형 61명이다.
수능위주 일반전형은 가군 370명, 나군 282명, 다군 439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수능 100%로 일괄 선발한다. 실기위주 일반전형은 다군 61명을 선발하고 전형방법은 실기 70%, 수능 30%로 일괄선발 방식이다. 수능위주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졸업자,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한부모가족지원대상자)은 일반전형과 마찬가지로 수능 100%를 반영하며 147명을 선발한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는 수능위주 일반전형으로 총 392명을 선발하며 ‘인문’과 ‘자연’으로 모집단위를 분리했다. 자유전공학부(인문)는 다군에서 163명, 자유전공학부(자연)는 나군에서 229명을 뽑는다. 지원 시 모집단위는 분리돼 있지만 입학 후에는 전형 및 계열, 학과 선발인원에 제한 없이 전공을 선택할 수 있다. 단, 예술창작학부 영화예술전공, 스포츠학부, 계약학과, 선취업후진학학과는 선택할 수 없다.
숭실대 정보보호학과는 LG유플러스와 사이버 보안 분야에 특화된 전문 인재 양성을 위해 신입생을 모집한다. 정보보호학과는 수능 100%로 수능위주 일반전형 다군에서 8명을 선발한다. 소정 기준을 통과한 재학생에게는 등록금 면제 및 생활비 지원, LG 노트북과 통신비 지원, 졸업 후 LG유플러스에 입사할 기회까지 주어진다.
숭실대는 올해부터 정시 일반전형 수능 반영 과목을 확대했다. 자연계열에서 확률과통계, 사회탐구도 반영하는 것으로 확대해 전 계열에서 선택 과목 제한 없이 국어(화법과작문, 언어와매체 중 택1), 수학(확률과통계, 미적분, 기하 중 택1), 영어, 탐구(사회·과학 구분 없이 택2)를 반영한다.
다만 선택 과목별로 가산점이 부여된다. 수학 미적분·기하를 응시했을 경우 자연계열1은 표준점수 7%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자연계열2와 자유전공학부(자연)는 표준점수 5%를 가산점으로 부여한다. 또 자연계열 1, 2와 자유전공학부(자연)에서는 과학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는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부여하고 자유전공학부(인문)에서는 사회탐구를 응시한 수험생에게 과목당 백분위 점수의 최대 5%(각 2.5%)를 가산점으로 준다. 한국사는 전 계열 동일하게 1등급 4점에서 9등급 0점까지 등급 간 0.5점씩 차이를 두어 등급별 가산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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숭실대는 오는 31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정시모집 원서를 접수한다. 최초 합격자는 내년 2월 7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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