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권성동, 이재명 예방…權 "탄핵철회 당부"·李 "민생추경해야"

시계아이콘02분 0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뉴스듣기 글자크기

권성동 "대통령중심제 다시 검토해야 "개헌 시사
이재명 "당정협의체 참여해야…실질협의 필요"

권성동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18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만나 대통령 중심제에 대한 검토를 언급하며 개헌 의지를 시사하는 동시에 야당이 주도한 윤석열 정부 인사들에 대한 탄핵소추안 철회를 요청했다. 이 대표는 윤석열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에서 벗어나 민생안정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이 필요하다며 협조를 당부했다.


권 대행은 이날 오후 국회 민주당 당대표실에서 이 대표를 예방한 자리에서 "나라가 어렵다.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서 국민들이 큰 혼란과 충격을 겪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우선 행정·사법·입법부 중 입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낮다는 점을 언급한 권 대행은 정쟁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대행은 "행정부는 행정부 나름 업무에 집중해야 하고, 사법부는 흔들림 없이 신속하고 공정한 결정을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입법부만 좀 서로 지나친 정쟁을 자제하고 차분하게 민생과 안보를 위해 머리를 맞댄다면 혼란스러운 정국을 잘 수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했다.


이어 "최근 이 대표 말씀 중에서 우리 안보를 책임지고 국방을 책임지는 국방부 장관 임명의 필요성을 언급한 것은 저도 환영하고 잘한 결정이라고 생각한다"고 사의를 표했다.


헌법상 대통령 중심제 국가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 것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며 개헌을 시사하기도 했다. 권 대행은 "저는 이런 작금의 사태를, 헌정사에서 탄핵 정국이 이번까지 3번을 거쳤는데 저는 우리 헌법이 채택하고 있는 통치구조, 소위 말하는 대통령 중심제 국가가 과연 우리 그런 현실하고 잘 맞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조금 더 이 시점에서 검토할 필요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권 대행은 또 "87년 헌법 체제 후 7번째 대통령을 맞이하고 있다. 제대로 잘했단 평가를 받는 대통령이 거의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제 All or Nothing(전부 아니면 전무) 게임인 대통령제를 좀 더 많은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상생협력 제도로 변경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 대표가 좀 더 전향적인 자세를 보여줬으면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야당이 윤석열 정부 인사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 남발도 멈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권 대행은 "저는 지금 보니까 최재해 감사원장, 박성재 법무부 장관 등 총 14건 탄핵소추안이 헌재에 계류돼 있고, 대통령 탄핵소추안까지 가서 헌재가 다 처리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국정을 수습하기 위해서라도 남발했던 탄핵소추안, 정치 공세적 성격이 강한 탄핵 소추는 국회 차원에서 철회해서 헌재 부담을 덜어달라"고 요청했다.


권성동, 이재명 예방…權 "탄핵철회 당부"·李 "민생추경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국회에서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김현민 기자
AD

이 대표는 권 대행과 대학 선후배 사이로 함께 사법시험을 준비했던 친분, 전날 통화했던 점을 언급한 후 "원래 세상 사람들이 모여 살다 보면 생각 다르고 이해관계 다르기에 경쟁할 수밖에 없는데 이게 전쟁처럼 상대방 제거하려고, 나 혼자만 살겠다고 하면 공동체 유지 안 된다"며 "존재를 인정하고 적정하게 양보하고 타협해서 일정한 합의에 이르게 하는 게 정치 본연의 역할인데 현재는 안타깝게도 정치가 아니라 전쟁이 돼버린 상황"이라고 짚었다.


이어 "정치인들이 하루종일 누구를 제거하려고 싸우고 내 이익을 어떻게 챙길까 노심초사하면 본인도 불행하다"고 계엄 사태를 일으킨 윤 대통령을 에둘러 비판했다.


경제회복을 위한 추경편성 등 정부의 역할도 당부했다. 이 대표는 "경제가 너무 어렵기에 잠재성장에 맞춰서 지금까지 형식적 건전재정에 매몰돼 정부의 경제부문 책임 너무 미약했다고 생각한다"며 "민생 안정을 위한 민생 추경을 하면 좋겠다는 생각 갖고 있다. (국민의힘에서) 전향적 검토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국민의힘에서 반대하는 국정안정협의체에 대해서도 참여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권 대행께서 제가 제안드렸던 국정안정협의체에 대해 비관적 생각을 가진 것 같아서 필요한 부분은 양보할 수 있다"며 "그러나 현재 민주당과 국민의힘, 원내 교섭단체로서 좀 실질적인 협의를 해야 한다. 방안을 강구해주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권 대행이 '입법부가 가장 신뢰도가 낮다'고 한 말에 대해서도 "가장 신뢰도 낮은 기관이라고 생각했는데 최근에 '국회가 밥값 하네'라고 기대 커진 거 같다"고 받아쳤다. 지난 4일 계엄해제요구안, 지난 14일 탄핵소추안을 통과시킨 것을 빗대 권 대행을 압박한 것으로 해석된다.


AD

비공개회의에서는 권 대행이 전력망 특별법 등 민생법안 처리 협조를 요청했고, 이 대표가 검토하고 있다고 화답했다고 조승래 수석대변인은 전했다. 조 수석대변인에 따르면 이 대표가 국정협의체 참여를 요구한 것에 대해서는 권 대행이 이날 오후 3시 의원총회에서 한 번 더 논의하겠다고 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공병선 기자 mydill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04.2510:33
     김동연 "진정성이 강점…끼니걱정 '소년가장 삶' 이력 봐달라"
    김동연 "진정성이 강점…끼니걱정 '소년가장 삶' 이력 봐달라"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동연 경기지사는 "제가 지금까지 살아온 삶의 이력을 봐달라. 끼니 걱정하는 소년 가장이 여기 왔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24일 아시아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대선에 나선 모든 후보 가운데) 대한민국 앞날을 위해 가장 '진정성' 있게 느끼고 있는 것, 진정성이야말로 내 자산이자 강점"이라고 강조했다. 오랜 기간 현장에서 쌓아온 외교·경제전문가답게 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정

  • 25.04.2413:45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홍준표 "내가 '빅1'되면 대선 판도 바뀐다"

    "새로운 나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하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

  • 25.04.2410:40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홍준표 "'빅1'되면 판도 바뀐다…선진대국이 마지막 소임"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인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건국 시대와 조국 근대화 시대, 민주화 시대를 지나 선진대국 시대를 열어야 한다"며 "새로운 나라를 만드는 것이 마지막 정치적 소임"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홍 전 시장은 지난 21일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선거 캠프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경선을 통해 '빅1(대선 최종 후보)'이 되면 본선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인 이재명 전 대표와

  • 25.04.2313:51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통합의 리더십이 내 경쟁력"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

  • 25.04.2313:22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김경수 "통합 리더십 강점…압도적 정권교체 가능한 경선 만들겠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김경수 전 경남지사는 대통령을 꿈꾸는 다른 경쟁자와 비교할 때 "한국 현실에 맞게 국민통합을 풀어나가는 방법을 고민하는 통합의 리더십이 강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전 지사는 "압도적인 정권 교체가 가능한 경선으로 만들어보겠다"고 강조했다. 김 전 지사는 지난 20일 오후 9시, 영남권 순회 경선을 마치고 상경한 뒤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아시아경제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번 대

  • 25.04.2514:35
    1만원짜리 '여행보험'으로 보험금 100만원 타낸 사기꾼
    1만원짜리 '여행보험'으로 보험금 100만원 타낸 사기꾼

    특별 기획 <그들은 이렇게 속였다>②-⑶여행·골프·용종까지…일상을 파고든 보험사기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골프보험 '홀인원' 지급보험금 급증 보험사기는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조직형 범죄나 피해액이 큰 건 위주로 수사·보도되는 탓에 단발성 소액 사기는 건수와 비교해 노출 빈도가 낮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죄책감 없이 보험사기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 25.04.2506:20
    "170만원 드릴게요. 37살 여자가 탄 제차를 박는 겁니다"…'고액 알바' 둔갑한 '가피 공모'
    "170만원 드릴게요. 37살 여자가 탄 제차를 박는 겁니다"…'고액 알바' 둔갑한 '가피 공모'

    "공격수 구함. 자차 보유, 종합보험, 확실한 분만." 지난 15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액 알바'를 모집한다는 글을 보고 텔레그램을 통해 기자는 A씨에게 연락했다. A씨는 자동차 고의 충돌 사고를 일으키는 이른바 '보험빵' 알바를 은밀히 모집하고 있었다. 그가 원하는 공격수는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가피공모 사기의 가해자 역할이다. A씨는 차종·나이·보험사를 가장 처음 물었다. "K5·28세·캐롯손해보험"이

  • 25.04.2506:20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필리핀서 가방 도난 당했어요" 100만원 여행자보험 청구인의 진실

    보험사기는 일상을 파고들고 있다. 조직형 범죄나 피해액이 큰 건 위주로 수사·보도되는 탓에 단발성 소액 사기는 건수와 비교해 노출 빈도가 낮다. 이에 일반인들 사이에서 큰 죄책감 없이 보험사기가 행해지는 경우가 많다. 여행자보험 '휴대품손해' 지급액 100억원 육박…건수도 전년比 87.3%↑여행자보험이 대표적이다. 여행자보험은 1일 1만원 내외의 단기보험인 데다 도난·파손 여부를 보험사가 일일이 확인하기 어렵다는

  • 25.04.2406:20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암 완치 판정받고도 4시간 통원…병원·환자 짜고 보험금 1억5000만원 타냈다

    아시아경제는 '허위 진단서와 짜맞춘 진료'라는 보험사기의 실체를 추적했다. '병원'과 '환자'가 손잡고 꾸며낸 가짜 치료, 나눠 찍은 영수증, 부풀려 청구된 실손보험금. 환자는 암을 핑계 삼아 왕복 4시간 거리를 통원하고, 의사는 비염수술을 권하며 수술 하루 치료를 며칠로 나눠 청구했다. 단독 취재한 A손해보험사의 이 같은 사례는 '진료는 쇼, 진단서는 연출'이라는 적나라한 현실의 민낯을 여과없이 보여줬다. 2021년 A

  • 25.04.2406:20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영월 산골서 마이바흐로 미행하다 쾅…가해자는 피해자 여친 남동생이었다

    아시아경제는 '짜인 각본처럼 설계된 교통사고'의 실체를 추적해왔다. 가해자와 피해자가 짜고 치는 보험사기, 탐정까지 등장한 미심쩍은 사고들, 드러난 관계 속에서 나타난 반전의 고리들. '교통사고'라는 외피 속에 감춰진 보험사기의 민낯을 파헤쳤다. 단독 취재한 영월 산골 사고 역시 그 연장선에 있었다. "피해차주 진술과 현장이 너무 안맞아서 이거 좀 수상한데요. 근데 이 사람 탐정이라는데요?" 지난 2월14일 H보험사에

  • 25.04.2207:20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1367억' 부동산 없어도 재산 1위 안철수, 강남 아파트 김동연·한동훈·홍준표[AK라디오]

    편집자주대선이 본격화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한창 경선을 하고 있다. 국민의힘은 5월 3일 후보를 결정하고, 민주당은 이르면 이달 27일 후보를 결정한다. 대선주자들의 다양한 면모를 알아보기 위해 ①대선주자와 종교 ②대선주자와 병역에 이어 ③대선주자와 재산에 대해 알아보았다.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가 대선주자들의 재산을 분석한 결과 대선 후보들의 재산은 대부분 아파트와 예금으로 구성돼 있었다

  • 25.04.2107:20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이재명 '성장 전략 짜 달라' 전화"

    유종일 '성장과 통합' 상임공동대표가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지난 18일 오전 9시 서울 중구 충무로 아시아경제 스튜디오에서 1시간20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유 대표는 "시장 원리를 거스르면 목표 달성도 못 하고 부작용만 커진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을 비판하며 "원자력은 꼭 필요하다. 가급적 빨리 신규 원전을 건설해야 한다"고 소신을 밝혔다. 또 "연공서열제를 개혁해야 정년

  • 25.04.1807:39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양기대 "통합 필요한 세력 진정성 있게 껴안아야"

    민주당 비명(비이재명)계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초일회' 간사인 양기대 전 국회의원이 아시아경제 유튜브 채널 'AK라디오'에 출연했다. '희망과 대안 포럼' 이사장이기도 한 양 전 의원은 "정권 교체가 중요하다"며 "제3세력 태동 가능성은 사그라들었다"고 단언했다. 그러면서 "누가 정권을 잡든 대선 이후 경제적 불평등 등에 대한 깊은 통합의 정신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터뷰는 17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서울 중

  • 25.04.1308:00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테슬라 폭락에 백악관 나간다는 머스크…트럼프와 멀어지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부효율부 수장인 일론 머스크가 조만간 정부를 떠날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는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언급한 내용으로, 지난 4일 기자회견에서 "머스크도 떠날 시점이 올 것이다. 아마 몇 달 후가 될 것 같다"라고 발언하면서 머스크의 조기 사임론이 확산되고 있다. 특히 주목할 점은 머스크가 이탈리아 극

  • 25.04.1207:00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드론 격추하기 시작한 북한군…수세로 몰린 우크라

    우크라이나 전쟁에 파병된 북한군이 초기 고전에도 불구하고 현대전 전술에 빠르게 적응하며 전세를 역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가 점령했던 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서 북한군을 앞세운 러시아군의 반격으로 우크라이나군이 후퇴를 거듭하면서 자국 국경 방어에 나서야 하는 상황으로 전환됐다. 초기에는 무인기(드론) 전술에 적응하지 못해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했던 북한군이 짧은기간 내에 드론 대응 전술을 익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