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훈 금천구청장 16일 예정된 부서 송년회 개최 지시...이번주 금요일 구내 식당 닫고 인근 식당 이용 당부
AD
대통령 탄핵 정국으로 인해 연말 송년회 등이 취소되면서 음식점을 중심으로 한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있어 이를 살릴 대책 등이 마련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16일 “미뤄두었던 부서 송년회는 검소하게라도 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유 구청장은 “음식점 등 지역 상권이 위축되고 있다는 목소리들이 크다”며 “구민들 일상이 회복될 수 있도록 공직자들도 예정된 송년회를 여는 것이 도움이 될 듯하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번 주 금요일인 20일 구청 내 식당을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유성훈 구청장은 17일 기자와 통화에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기업인과 소상공인들과 함께하는 ‘민생경제 소통간담회’와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그렇지 않아도 서민 경제가 어려워지고 있는 가운데 계엄 이후 탄핵이 이어지면서 민생 경제가 위축돼 사회적 분위기를 띄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