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수술비만 5억 들어요"…포항 아파트 방화 피해자 호소

시계아이콘00분 5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20대 남성을 위해 지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민혁 씨는 현재 건강보험 급여 처리가 되는 조직들을 사용해 재생 치료를 받고 있으나,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병원 측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자가 배양 피부이식 수술을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자가 배양 피부이식 수술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민혁 씨 가족은 비용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닫기
뉴스듣기

父 방화로 전신 2~3도 화상
건보 미적용에 경제적 어려움 호소
사연 접한 누리꾼들 기부 행렬

"수술비만 5억 들어요"…포항 아파트 방화 피해자 호소 지난 2일 경북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한 아파트에서 방화 사건이 발생했다. 연합뉴스
AD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아파트 방화 사건으로 중상을 입은 20대 남성을 위해 지인들이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지난 2일 오전 11시26분경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13층짜리 아파트 4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당 사건으로 인해 60대 부친 손모씨(60)가 사망하고 아들 2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특히 차남 민혁 씨는 전신에 2~3도 화상을 입어 기증된 피부조직을 이식받아 힘겹게 연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담당의의 소견에 따르면 현재 그가 회복할 확률은 5%가량이다. 민혁 씨는 현재 건강보험 급여 처리가 되는 조직들을 사용해 재생 치료를 받고 있으나,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어 병원 측은 생존율을 높일 수 있는 자가 배양 피부이식 수술을 권유하고 있다. 그러나 자가 배양 피부이식 수술은 건강보험 적용이 되지 않아 민혁 씨 가족은 비용에 대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수술비만 5억 들어요"…포항 아파트 방화 피해자 호소 포항 아파트 방화 사건 피해 형제의 장남이 동생의 수술비 모금을 위해 게시물을 올렸다. 엑스

해당 사연은 장남 A씨가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도움을 요청하는 게시물을 올리며 온라인상에 확산됐다. A씨는 자신을 대학을 졸업한 취업준비생이라 소개하며 "동생은 어릴 적부터 색소폰 신동으로 알려졌고, 대학 실용음악학과에서 색소폰을 전공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민혁 씨는 중학생 시절 경향실용음악콩쿠르에서 색소폰 연주로 은상을 받은 이력이 있다. A씨는 이어 "3학년을 마친 후 해군 홍보대에서 복무를 마치고 4학년에 복학할 준비를 하던 와중 방화 사건이 일어났다"며 "동생이 전신에 심각한 화상을 입어 수술비로 약 5억원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후 민혁씨가 평소 '블루 아카이브'에 팬아트를 활발하게 올리던 작가라는 사실도 함께 알려지며 게임 팬들의 기부 릴레이가 시작됐다. 사연을 접한 넥슨게임즈 김용하 총괄 PD 역시 "소액이지만 후원한다"며 기부에 동참했음을 전했다. 또한 민혁 씨와 군 생활을 한 해군 전우 약 10명도 함께 모금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AD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기적이 일어나길 바란다" "꼭 건강을 회복했으면 좋겠다" "쾌유를 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예원 인턴기자 ywju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