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가족센터(센터장 이주연)는 지난 14일 정약용도서관 공연장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 나누기 ‘문화 페스티벌 Happy Day’를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남양주시가족센터와 함께해 온 후원자와 봉사자, 그리고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여해 한해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동아리 작품 전시회, 포토존 등 볼거리와 이주 배경 아이들의 바이올린 공연과 K팝 댄스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어 교실 수료식 △뮤지컬 공연 △가족센터 성과 영상 시청 △시상식·장학금 수여식 △수기 발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함도훈 경복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이 자리를 빌려 모두가 화합하고 한마음이 되어 함께하길 기대한다”며 “다양한 가족 서비스를 통해 남양주시 모든 가족의 건강성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주광덕 시장은 “올 한 해 훌륭한 봉사자와 후원자 여러분 덕분에 가족센터에서도 더욱 다양하고 의미 있는 온 가족 사업들을 추진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여러분 모두에게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주 시장은 “이주배경 가족들이 소외되지 않고 한국 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남양주시는 무한한 지원과 서비스를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남양주시가족센터는 상담, 교육, 문화 등 맞춤형 가족 프로그램을 통해 가족의 건강성 증진과 성장을 지원하며, 지역사회와 협력해 가족 문제의 예방과 해결에 힘쓰고 있다.
남양주=이종구 기자 9155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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