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 최종 3R 8언더파
냅과 타와타나낏 우승, 바티아와 컵초 3위
코너스와 헨더슨 4위, 데이와 리디아 고 6위
김주형과 지노 티띠꾼(태국)이 혼성 이벤트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톰과 제리’라는 팀 이름으로 출전한 두 선수는 15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네이플스의 티뷰론 골프클럽(파72·7382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공동 주관 2인 1조 남녀 혼성 대회 그랜트 손턴 인비테이셔널(총상금 400만달러) 최종 3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2위(26언더파 190타)에 입상했다. 이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치러졌다. 첫날은 스크램블, 2라운드는 포섬, 최종 라운드는 티샷한 공을 바꿔 치는 변형 포볼 방식으로 열렸다.
김주형과 티띠꾼은 보기 없이 버디만 8개를 쓸어 담았다. 김주형은 17번 홀(파5)에서 만들어낸 4m 이글 기회를 살리지 못한 게 아쉬웠다. 티티꾼은 18번 홀(파4)에서 2m 버디 퍼트 잡아 악사이 바티아와 제니퍼 컵초(이상 미국)를 3위(25언더파 191타)로 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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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크 냅(미국)과 패티 타와타나낏(태국)이 7언더파 65타를 작성해 정상(27언더파 189타)에 올랐다. 사흘 동안 선두 자리를 지켜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다. 이날 10언더파 62타를 몰아친 코리 코너스와 브룩 헨더슨(이상 캐나다)이 4위(24언더파 192타)로 올라섰다. 제이슨 데이(호주)와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6위(20언더파 196타)에 머물렀다. 대니얼 버거와 넬리 코다(이상 미국)는 13위(16언더파 200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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